새내기 콘서트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 학교 측, "사건이 일단락돼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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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고대신문 | 등록일 : 2011-04-02 02:02:47 | 글번호 : 267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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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와 기획단 측이 ‘2011새내기콘서트(콘서트)’ 개최장소를 중앙광장에서 민주광장으로 변경했다.

기존 예정지였던 중앙광장에 학교 측이 안전·소음 상의 이유로 버스 10여 대를 배치하자 안암총학은 민주광장에 무대를 설치하고 있다. 콘서트 개최가 민주광장에서 이뤄지는 것에 대해 학생지원부 오다일 주임은 “소음과 안전문제가 덜한 민주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은 반대하지 않는다”며 “(충돌이 일어나지 않는 방향으로) 사건이 일단락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유지영 안암부총학생회장은 “계속 학교와 논의를 시도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미 수천 장의 표가 팔렸는데 장소가 협소한 민주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안전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안암총학과 콘서트 기획단은 4월 1일(금) 오후 10시부터 2일 12시 30분 경까지 촛불시위를 진행해 학교 측에 콘서트 중앙광장 개최를 요구했다.

조정표 기자 jjpman@kukey.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