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 학생회 선거 마무리에 접어들어, 그러나 사범대는? 

사범대, 아직 학생회 선거 일정도 잡히지 않아

대부분의 단과대 학생회가 선거를 이미 마쳤거나 선거 일정을 진행 중인 지금, 유일하게 사범대학만이 선거 일정 계획조차 잡히지 않아 학생회 설립이 다시 한 번 불투명한 상태다. 미디어학부와 국제학부 모두 학생회 당선 공고가 발표된 상태며 법과대학은 어제까지 투표 및 개표를 마쳤다. 작년 단독후보자가 사퇴하며 선거가 무산되었던 정경대학은 내일 18일부터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작년 11월, 대부분의 단과대학이 정상적으로 선거를 마친 가운데 국제학부와 미디어학부, 법과대, 사범대는 입후보자가 존재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된 바 있다. 올해 3월 다른 학생회들은 새학기 시작과 함께 투표 일정을 잡아 학생회 재건에 들어갔으나 사범대학만 여전히 선거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김성균 역사교육과 회장은 “아직 선거관리위원회 소집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혀 사범대학 학생회 설립이 이번 해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범대는 지난 2년 동안 학생회가 꾸려지지 않았으며 작년 11월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돼 학생회 설립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역시 입후보자 부재로 선거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