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케테 쿠다사이, 오네가이시마스!"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일본 대지진 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 진행 중
지난 15일(화)부터 교내 곳곳에서 동북지방 대지진지원을 위한 모금 운동이 한창 진행 중이다.
아시아 지역은 쓰나미에 이어 방사능 유출 위험에 공포가 조성 되자 일본인 교환학생과 한국어 어학당 학생들 그리고 우리학교 학우들 약 100명은 '동북지방 대지진 지원 단체' 를 만들어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가 기획한 이번 모금 운동은 지난 13일(월)에 있었던 교환학생들의 회의를 통해 출범했으며 동아리연합회 회장의 승인을 받아 중앙 동아리가 되었다.
모금 되는 돈의 기증 방식에 대해 단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쿠사노 케이타(교환학생)학우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아마도 일본 적십자사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학교 학우들은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를 보였다. 신태수(정경학부 11)학우는 “일본에 사는 부모님이 한국으로 오실 수 있으면 좋지만 쉽게 그러지 못하고 계신다. 뉴스를 들을 때마다 너무 걱정 된다”는 말과 함께 “더 많은 학우들이 모금에 참여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금운동은 3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내일(17일)까지 진행하는 동아리 박람회에 부스도 마련한 상태다.
입력시각 : 11-03-16 18:08
작성자 : 김상윤 (philip0502@naver.com)
작성자 : 김상윤 (philip0502@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3 23:0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