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2호] 2010년 10월 04일 (월) 18:36:59 [조회수 : 64] 위대용 기자 widy@kukey.com
본교 정재용(8) 선수가 서울대 선수를 제치고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김수정 기자 sooj@kukey.com)
3월부터 시작된 ‘2010 olleh kt U리그’가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 녹지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본교는 2대 0으로 승리했다. 본교는 수도권A조 3위(14승 1무 7패)를 기록해 왕중왕전(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수도권A조 최하위인 서울대를 상대로 본교는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전반전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본교가 공격에 열을 올리는 사이 전반 32분 이수민(서울대 체교08, FW)이 수비수를 제치고 슈팅을 해 골대를 맞추기도 했다.
후반 들어 본교는 중거리 슛을 자주 시도해 상대 수비를 페널티 지역 바깥으로 끌어냈다. 이내 견고했던 서울대 수비진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후반 9분 상대팀 골대 정면 21m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은 본교는 키커로 나선 정재용(사범대 체교09, MF)이 골문 왼쪽으로 공을 감아 차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4분에는 수비수 김동철(과기대 사체08, DF)이 상대 골문까지 진출해 연결한 패스를 박정훈(사범대 체교07, FW)이 그대로 밀어넣어 2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추가득점을 했던 박정훈은 “전반 끝나고 감독님이 중거리 슛을 시도해 수비 간격을 벌리라고 하셨는데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U리그 왕중왕전은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각 대학 운동장에서 열린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4:04: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