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한 학생증으로 여러 열람실 자리 못 맡아

올해부터 열람실 간 학생 정보 교환연동

올해부터 본교 열람실 키오스크의 시스템이 통합돼 하나의 학생증으로 하나의 자리만을 예약할 수 있다.

이는 한 사람이 여러 곳의 열람실 좌석을 맡는데서 발생하는 좌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된 것으로 이미 예약한 좌석이 있는 사람이 다른 열람실로 이동해 자리를 맡는 것을 방지한다. 이 시스템은 키오스크 간 학생정보가 교환 연동되는 것으로 각 열람실의 서버는 독립적이다.

이에 대해 학생지원부는 “서버가 무너지는 경우를 대비한 것”이라며 “서버는 독립적으로 두어야 하나의 서버가 무너지더라도 다른 서버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계획대로 좌석 독점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는 있다고 본다. 하지만 본인이 아닌 타인의 학생증으로 좌석을 예약하거나, 장시간 자리를 비워두면서 몰래 학생증을 게이트에 찍어놓는 등의 행위는 이로 해결할 수 없다.”며 “이는 학생 개인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익명을 요청한 한 학우는 “계획이 옳다고 본다. 시험 기간에 도서관 예약 시 자리가 없어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이를 통해 그런 피해가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학생지원부는 올해부터 전자 출결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거나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 등 학생증에도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작성자 : 조은진
작성일자 : 2010. 04.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