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무선 인터넷 접속 원활하지 않아 학우들 불편 겪어
열람실과 강의실 외의 곳은 무선랜 중계기 설치되지 않아

교내 학우들의 무선 인터넷 사용이 많은 곳에서 무선랜 연결이 원활하지 않아 학우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열람실이나 강의실을 제외한 곳에서 인터넷을 필요로 하는 학우들은 무선 인터넷이 접속이 안 돼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학관, 홍보관, 각종 라운지에서 무선 인터넷에 접속이 되더라도 금방 끊기거나 속도가 느리다.

사범대학 안지선(교육학과 05)학우는 “고대마루에서 팀플을 하는 데 인터넷이 계속 끊겨 애를 먹었다”며 “따로 인터넷을 사서 쓰지 않고 학교 것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불편하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보전산처는 “강의실과 열람실을 제외한 곳은 무선랜 연결이 되어있는 곳이 아니다”며 “열람실이나 강의실의 경우는 연결이 원활하지 않으면, 정보전산처로 연락해 정확한 위치를 말해야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열람실과 강의실 외의 장소에 대한 무선랜 구축 계획에 대해서는 “학교 전체로 무선랜 중계기를 확장하는 경우 비용 상의 문제가 많다”며 “아직은 그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전산처는 안암캠퍼스에 740여대의 무선랜 중계기(AP)를 구축해 교내 전 강의실과 열람실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성자 : 조은진
작성일자 : 2010.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