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당선소감을 말해달라.

 전지원 정후보
너무 떨려서 아무생각도 안든다. 학우분들께서 저희를 지지해준 것은 너희가 학우를 끌고 가려고 하지 말고 학우들의 말을 먼저 듣고 행동을 해라, 소통해라, 평가받아라, 진화해라 하는 뜻으로 새겨 듣겠다. 정말 선거기간을 통해서 약속했던 모든 것들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활동하는 거 보면서 지켜보지만 말고 혼내기도 칭찬해주기도 해달라. 진화하는 학생회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더 좋은 학교 생활, 즐거운 학교 생활 편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참여해서 같이 만들어가자. 정말 감사하고 내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정말 우리 학우들을 위해 힘쓰겠다.

2.총학생회장으로서 어떤 학교를 만들고 싶은가?

 전지원 정후보
우리에게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학우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시대가 되도록 하겠다. 우리가 만들려고 하는 학생회는 학우들을 소외시키지 않는 학생회이다. 어딘가에 막연히 존재만 알고있는 총학생회가 아니라 현실적인 동반자, 조력자로 피부에 와닿을수 있는 총학생회 만들어보고 싶다. 그런 총학생회가 학우들을 대표해서 활동할 때에, 학교가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3.‘학우들과의 소통’이야말로 소통시대의 가장 큰 공약이다. 당선 직후 학우들과 소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이송 부후보
선거에서 같이 경쟁하면서 치러왔던 세 선거본부 친구들 얘기를 가장 먼저 들어보고 싶다. 그들과 우리의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틀렸다고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같이 들어보고 이야기를 해보고 논의를 해보고 같이 좀 2010년 고대 학생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그런 길을 찾아보고 싶다. 많은 학우들에게 직접 다가가고 싶다. 저희가 이제 유세 활동 때만 돌아다니면서 학우들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당선 이후에도 직접 돌아다니면서 학우들을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4.소통시대 선본의 강점은 뛰어난 복지공약이었다. 몇가지를 소개한다면?

 이송 부후보
주로 생각하고 있는 점은 이공계에 새로운 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랑 열람실 키오스크에서 자리가 날 때가지 계속 학생증을 찍어야 하는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챙겨줄 수 있는 복지정책 준비하고 실현할 수 있는 총학생회 만들겠다.

5.낙선 후보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는가?

 전지원 정후보
정말 고생 많으셨다. 후보 한분 한분이 대단한 사람들이고 학생사회와 학생회에 대해 고민 많았던 사람들이었다 공청회·토론회 통해서 논쟁·경쟁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그분들이 했던 좋은 말씀들 마음속에 새겨들었다. 우리만 활동하는 학생회가 아니라 다 같이, 함께 다른 생각들이 공존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학생회 함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고 부족한 점 있으면 질책도 해달라.

6.앞으로의 결심은?

 전지원 정후보
지금 어깨가 무겁다. 학우들이 믿어준 것을 1분 1초도 잊지 않겠다. 제가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들 배웠던 것들, 느꼈던 것들 내 열정을 정말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와 학우분 들에게 쏟아 붓겠다 많은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작성자:김은지
작성일:2009-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