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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위원회(이하 중선관위) 정태호 위원장이 중선관위 위원들에게 모바일 X 업체사의 제안을 설명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X 업체는 지난 2년간 총학생회 선거 모바일 투표를 맡아왔다. X 업체는 작년에 제안한 기존 모바일 투표 비용
250만원을 정 위원장에게 제안했다. 그 뒤 정 위원장은 학생처 측과 상의했고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X 업체의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
처음 550만원을 제안한 C 업체의 이 모 씨는 X 업체에서 근무 하다 퇴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X 업체에서 근무 할 당시 우리 학교를 담당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X 업체의 김 모 대표는 “C 회사로 옮긴 사원이 정 총학에게 X 업체에서 계속 일을 하는 것처럼 사칭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일로 43대 총학생회장 선거에 모바일 투표 시행 여부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 25일, 중선관위는 회의를 통해 모바일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모바일 투표를 맡게 될 모바일 업체는 오늘 (27일) 오후 8시에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 될 예정이다.
작성자: 김채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