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는 11월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의 후보자 등록기간을 거쳐 오늘 오후 6시가 넘어 개표를 시작, 「생각대로K」정후보 박조은, 부후보 이한솔 학우가 학생회장에 당선됐다. 투표율 저조시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개표를 하루 미룰 예정이었으나 1675명 중 353명이 투표에 응해 17일 오후 계획대로 개표가 진행됐다.

  ‘생각대로 해 그게 답이야’라는 문구를 걸고 출마한 선본「생각대로K」는 △공모전, 봉사활동, 각종 대회 개최 및 정보 제공 △다양한 참여가 보장되는 경영인들의 축제 개최 △생활도서관 확대운영 △시험기간 강의실 개방 연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ABCED 다섯가지 색깔이 어우러지는 학생회’라는 문구를 걸고 출마한 선본 「WITH YOU」는 △적성과 관심분야를 고려한 新 멘토제도 정착 △졸업생과 재학생간의 소통을 위한 ‘고대 경영인의 밤’개최 △팀플,토론을 위한 공간 확보 △경영대 화장실 내 비데설치 및 여자화장실 내 생리대 자판기 설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9일에서 13일까지 사흘간 두 선본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영대학생회는 재밌고 색다른 선거문화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홍보기간동안 두 선본이 UCC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고, 재밌는 아이디어와 참신한 영상으로 학우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선본「생각대로K」가 212표, 「WITH YOU」가 134표, 무효 11표, 오차4표로 68표의 차이로 박조은 학우가 경영대 43대 학생회장에 당선됐다.

  KUTVnews 박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