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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 등록일 : 2025-05-07 01:52:05 | 글번호 : 1427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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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BS NEWS 속보] “효율성・업무 투명성 확보” vs “특기구 독립성 침해” 감사위원회 설치 두고 첨예한 찬반 논의 속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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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2회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 임시회의 마지막 논의 안건으로 ▲감사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이 논의됐습니다.

2025 고려대학교 감사위원회는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의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평가함으로써, 운영 실태, 내부 구조 및 활동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감사를 통해 특별기구의 정당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구로 제안됐습니다.

총학생회장 이정원 씨(이하 총학생회장)는 “특별기구와 대의원 간 정보 격차가 커지면서, 단지 기구에서 제출하는 서류만을 갖고 해당 특기구의 존폐를 논의하는 것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설치 취지를 밝혔습니다.

참관인 남강석 씨는 “현 대의원만으로 충분히 가능한 사안인데 최근 2년 내 중운위나 전학대회 경력이 있는 인물의 참여를 요구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총학생회장은 “현직자들의 부담을 덜고, 경험성과 전문성에서 차이가 있을 것 같다”며 “현재 구성안은 가안이며, 추가 논의를 거쳐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참관인 생활도서관 위원 엄정후 씨는 “특기구의 운영이 미비하다면 총학생회 차원에서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할 영역이지, 감사한다고 해서 특기구 인력이 는다거나 사업이 홍보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생활도서관 대표자 임서연 씨는 “존재하지도 않는 부정부패를 이유로 하는 감사위원회 설치는 특기구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일”이라며 “특기구 독립성을 보장하고 특기구로서 활동하게 된 계기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소수자인권위원회 대표자 김다희 씨는 “감사위의 설치는 투명성 제고가 아닌 업무 침해이며, 예특위와 전학대회에서 절차를 보완할 일”이라고 발언했습니다.

애기능동아리연합회 부학생회장 이지민 씨는 “특기구의 독립성은 총학생회장단과 중운위로부터 받는 독립성이며, 집행기구에게서 독립성을 보장받는 것이지 의결기구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이과대학 학생회장 왕민우 씨는 “감사위가 대의원과 특별기구 사이의 중간 역할을 함으로써, 다음 연도 인수인계 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5 고려대학교 특별기구 감사위원회 설치에 관한 건에 대해서는 찬성 74, 반대 22, 기권 17로 가결됐습니다.

회의는 오전 2시 이후 다시 속회될 예정입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6-19 04:00:11:


댓글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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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25-05-07 02:05:06
존재하지도 않은 부정부패라니 혼자 다른 세상을 살고 계신가..? :


댓글 3 익명 2025-05-10 22:28:02
ㅋㅋ 요즘 총학 웃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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