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주의 관련 영상, 촌극, 문화제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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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7시 서관 202호에서 '고려대 민주주의 포럼'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두 대통령의 죽음에 부쳐 잃어버린 10년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2009 고려대 민주주의 포럼 기획단에서 주최했다.
기획단 측에서는 '사람들마다 민주주의를 이해하는 모습이 다르고, 투표권 등으로 민주주의의 의미를 축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소외받고 억압받는 사람의 최소한의 권리라는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민주주의가 우리 삶과 먼 것이 아니라 삶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고 민주주의의 참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행사를 주최했다.'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포럼이 여타 민주주의 관련 행사와 다른 점은 FTA, IMF 등 경제와 민주주의를 연결시켜 민주주의가 삶의 문제가 직결돼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내일 행사에서는 민주주의와 관련된 영상을 상영하고, 민주주의의 역사와 이념에 대해 질문과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고(故)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의 민주주의에 대해 다루고 기획단의 촌극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9 고려대 민주주의 포럼 기획단은 오는 9일 6시에 민주주의 포럼을 한차례 더 가진 이후 9시부터 '광장을 깨우는 저항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민주광장에서 타학교 학생들과 문화제를 할 예정이다.
행사의 기획을 맡은 김민철 학우는"예전에 비해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있다. 민주주의의 좁은 의미뿐만 아니라 확장된 의미까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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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은지
작성일자 : 2009-10-06 오후 5:53:12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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