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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ANS | 등록일 : 2023-11-21 23:10:36 | 글번호 : 1364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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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ANS 속보] 제41대 행정학과 학생회장단 선거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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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0시 00분 행정학과 선거관리위원장 강서연(행정 22) 씨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제41대 행정학과 선거 공청회가 개최됐다. 공청회에는 선거에 출마한 선거운동본부 [PA:lette]의 정후보 김민영(행정 23) 씨, 부후보 이태현(행정 23) 씨가 참석해 발언했다.

공청회는 ▲선관위장 발언 ▲후보자 소견 발표 ▲언론사 질의응답 ▲사전 수합 질의응답 ▲현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The HOANS에서 ▲언론사 질의응답 ▲사전 수합 질의응답 ▲현장 질의응답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언론사 질의응답]

Q1. PA:lette의 정책 기조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무엇인지. 또 PA:lette만의 특색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이태현 부후보: 기조는 ‘다양한 빛깔을 가진 학우가 모두 어우러지는 행정학과를 만드는 것’이다. 팔레트만의 특색을 전대 학생회와의 차이점이라는 질문으로 이해했는데 그 점에 집중해 답변을 드리면 큰 차이점은 국서 개편이라고 할 수 있다.

Q2. 미디어소통국 공약으로 행정학과 소개 영상 제작이 있는데, 이외에 다른 영상을 제작할 계획은 없는지.

이태현 부후보: 유튜브의 경우 미래의 신입생들이 행정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활용하는 부분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했다. 또한 미디어소통국 업무가 영상 촬영‧편집‧기획 등 장기간 걸쳐서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사업을 확장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기에 행정학과 소개 영상 제작에 집중하려 한다.
  
김민영 정후보: 현재 행정학과 유튜브 채널의 조회 수가 가장 높은 영상이 행정학과 홍보 영상이다. 실제 데이터를 보았을 때도 행정학과 유튜브 채널이 재학생보다는 미래의 신입생에게 수요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저희는 미래 신입생을 대상으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로 계획했다.

Q3. 익명소통창구 활성화를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배포하겠다고 했다. 카드뉴스 제작과 배포가 충분한 유인이 될 수 있을지. 학우들을 위한 익명소통창구는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도 궁금하다.

이태현 부후보: 익명소통창구는 분기별 공약의 진행도와 기능을 제시하고 특정 사업을 진행할 때 그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 위한 공약이다. 익명소통창구 운영을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드뉴스의 제작을 통해 추진공약‧과정‧결과를 알린다면 학우들이 익명소통창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민영 정후보: 카드뉴스와 함께 공지방의 공지 글과 구글 폼 같은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Q4. 기존 학술교류국이 하던 교류사업과 학술 관련 사업을 나누어 교류기획국과 학술권리국에 각각 맡도록 했다. 또한 기존 학생권리국의 업무는 학술권리국에 포함했다. 이러한 개편에 이유가 있는지.

김민영 정후보: 기존 학술교류국의 업무를 교류기획국과 학술권리국으로 분리한 중요한 이유는 학술 업무와 교류 업무의 이질성 때문이다. 또한 학술 업무는 여름방학에 교류 업무는 주로 3월에 업무가 편중되어 있어 기존 학술교류국원들의 업무 과중 문제가 존재했다. 학술권리국의 경우 학술 업무와 기존 학생권리국이 진행했던 인권 카드뉴스, 전공 채팅방 같은 학술 사업도 함께 진행하려 한다.

이태현 부후보: 기존 학술교류국에서 진행한 학술제와 전공 강의 오픈 채팅방은 기존 학생권리국에서 진행했던 교육권 문제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다. 학술 업무와 교육권 문제를 함께 다루고자 개편을 계획했다.

Q5. 교류기획국 공약 ‘선배님들과의 인터뷰 기획’에서 학술권리국과 교류기획국이 협업한다고 하는 등 두 국서의 업무에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다. 이것이 책임 소재를 불명확하게 해 비효율성을 초래하지는 않을지.

김민영 정후보: 교류기획국은 이 사업에서 선배님과의 인터뷰 요청‧면담 업무를 맡고 있고 학술권리국은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고 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하는 업무를 맡도록 했다. 한 사업을 두 국서가 함께 수행하긴 하지만 업무가 명확히 구분된다.

Q6. 교류포인트제 공약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 조원이 다 모여야 하는 것인지, 참여 가능 인원만 참여해도 포인트 인정하는지 등 세부적인 사항을 설명해 달라.

김민영 정후보: 행정학과 학교 간 교류 사업은 개인당 포인트를 적립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교류 사업이기 때문에 조를 구성하기는 하지만, 개인별로 포인트를 모으는 제도라고 생각해 주시면 된다. 학생회 구성 이후 더 많이 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7. 교류기획국에서 ‘연세대 교류반과 각 대학 캠퍼스 투어’를 하겠다고 했다. 정책자료집에는 연세대 경영 3반 신입생의 경우 연세대 송도캠퍼스에 거주하기 때문에 신촌캠퍼스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와 있는데, 그렇다면 연세대 캠퍼스투어는 연세대 경영 3반의 N년차가 주도하는 것인가?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하다.

김민영 정후보: 연세대 경영 3반 N년차가 주도해서 캠퍼스투어를 진행하고자 하며, 정책자료집이 구성되는 시기에는 교류반의 선거운동본부가 구성되지 않아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지는 않았으나, 유력한 후보자와 이야기한 바로는 그렇게 진행될 듯하다.

Q8. 학술권리국에서 ‘제2전공 관련 카드뉴스 제작’을 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이번 학기에 정경대 학생회 차원에서 제2전공 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했다. 유사한 사업을 다시 하고자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학기별로 각각 최소 1개씩, 합쳐서 임기 중 4개 이상의 카드뉴스를 제작하겠다고 했는데 이것보다는 이중전공·융합전공 진입 시기에 맞춰 제작하는 것이 더 많은 학우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지.

이태현 부후보: 정경대에 존재하는 4개 학과는 전공과목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행정학과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에 행정학과 출신의 이중전공·융합전공에 진입한 분들을 섭외해 행정학과 1, 2학년의 입장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을 담을 생각이다. 또한 제2전공 카드뉴스는 이중전공·융합전공 지원 시기에 맞춰 매 학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영 정후보: 제2전공을 선택하지 못한 행정학과 학우들을 대상으로 어떤 제2전공을 조사할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특색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Q9. 기존에는 집행위원장실에서 과티 제작을 맡아서 했는데, 이번 정책자료집에는 해당 내용이 없다. 과티 제작 등 소속감을 고양하는 정책으로는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이태현 부후보: 필요하다면 집행사무국에서 TF를 꾸려 진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본다.

김민영 정후보: 소속감을 고양하는 사업이 다른 분야에 많이 구상돼 있다. 이 부분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Q10. 학생회 업무 현황과 공약 이행도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노션 페이지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학우들이 즉각적으로 피드백하게 하고 그 내용을 업무에 반영할 예정인지,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다.

김민영 정후보: 일정이나 업무를 공지하고, 댓글 기능을 통해 학우들의 피드백도 수렴하겠다.

이태현 부후보: 노션 페이지와 익명소통창구 두 가지 통로를 통해 정책에 대한 피드백을 받겠다.

Q11. 학과 내 인권침해 사건 발생 시 대응 체계가 존재하는지. 만약 사건 발생 시 학생회 차원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지. 기존 체계가 있다면 수정 보완할 지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이태현 부후보: 익명소통창구는 인권침해 신고 통로로도 활용된다. 또한 현재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현재 학생회가 어떤 체계를 가졌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학생회의 존재 목적이 학생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한다면 피해 학생이 원활히 학교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

[사전 수합 질의응답]

Q1. 스터디 이벤트를 확장한다고 해서 정말 참여자가 늘어날지 궁금하다. 상품의 양과 질을 늘릴 경우 다른 국서의 예산이 줄어들지 않을지 우려된다.

이태현 부후보: 이번 학기 중간고사에 정경대 학생회 [ON:政]에서 진행했던 사업 방식이 굉장히 좋았다. 인스타그램 추첨을 통해 개근한 학우에게 경품을 보장했는데, 저희도 이런 모델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저희는 아직 선거운동본부라서 우선 다양한 방식을 제시하고, 무엇을 채택할지 추후 결정하면 된다.

김민영 정후보: 국서 간 예산 배정은 사업 내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학술권리국 전체가 예산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스터디 이벤트가 학술권리국에서 예산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업인 만큼 상품의 양과 질을 늘려도 학우들이 걱정할 만한 예산 부족은 없을 것 같다.

[현장 질의응답]

Q1. 교류기획국 공약에 행정학과 선배님들과의 교류사업, 행정인의 밤 진행이 있다. 해당 사업은 회장단 중심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 아닌지. 그리고 회장단 중심으로 진행한다면 굳이 교류기획국 사업으로 봐야 할지 궁금하다.

이태현 부후보: 선배님, 학과장님과 면담하는 경우에는 대표자가 하는 것이 당연히 효율적이다. 하지만 해당 사업을 교류기획국에 넣은 이유는 교류기획국원들이 현장 업무를 분담하기 때문이다. 선례를 봤을 때도 이전 학술교류국 인원들이 현장에서 짜장면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알고 있다.

김민영 정후보: 정책자료집은 학생회 부원을 구성할 때 참고 자료가 된다. 교류기획국을 지원해서 면접을 보시는 학우들에게 사전에 설명한다는 취지에서 정책자료집에 넣어놓은 것이 크다.

Q2.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정학과 학술제 진행은 금전적인 이유보다는 학우들의 학문적 깊이를 넓히는 건데, 순위제도를 도입하거나 장학금과 결합하는 게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

김민영 정후보: 이 사업을 구상할 때 많은 방안을 검토했다. 순위제도는 정책팀원분들이 많이 제시했던 문제점이라서 도입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향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며 오늘 말씀해 주신 보완점을 참고해 도움이 되는 학술제를 구상하겠다.

Q3. 학술권리국의 사업 대부분이 학술 측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하다. 비교적 권리 측면에서의 사업들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 추가 사업을 구성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이태현 부후보: 교육권 문제는 이전 학생권리국에서 담당하던 전공오픈채팅방 관리와 전공과목 수요조사 진행 등을 계승해서 진행된다. 인권 카드뉴스 발행은 정책자료집에 최소치로 제시했다. 언급한 내용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 카드뉴스 제작 빈도수를 늘리거나, 학우들의 인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추가로 도입할 수 있다고 본다.

[후보자 최종 발언]

김민영 정후보: 선거운동본부 차원에서 정책자료집을 구상할 때 생각하지 못했던 보완점이나 문제점을 발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다. 오늘 언급된 여러 부분을 보완해서 학생회가 구성된다면 진행하도록 하겠다.

이태현 부후보: 먼저 오늘 공청회를 기회로 여러 학우의 의견, 비판적인 시선까지 잘 들었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을 듯하다.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들을 지적받았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지윤·김수환·김은서 기자
alwayseloise@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5-08-14 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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