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교자 정책투표, 투표함설치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해 |
| 투표함 장소선정에 대해 총학생회와 단대 학생회간 입장 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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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출교자관련 정책투표 기간동안
투표함설치 장소 선정에 대해
총학생회와 법과대,문과대등 단대 학생회간의 갈등이 있었다.
어제 12일의 경우,
안암캠퍼스를 3개로 나누어 인문계 캠퍼스, 이공계 캠퍼스, 녹지 캠퍼스에
각각 6개, 4개, 2개의 투표함을 설치했다.
인문계 캠퍼스에는 교양관, 정대후문, 중앙도서관, 중앙광장, 서관, 사대신관에
이공계 캠퍼스에는 노벨광장, 과학도서관, 창의관, 이학관에
녹지 캠퍼스에는 의대, 생명대 앞에 투표함이 설치되었다.
그러나 13일에는 법과대학 B반 오민애 학생회장이
"대부분의 법대생들의 동선이 법학 신관과 법학 도서관이기 때문에 투표가 힘들다며
법학 도서관 앞에 투표함을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총학생회장 박상하씨는
"인문계와 이공계 캠퍼스의 학생 수가 비슷한데,
인문계 캠퍼스에만 투표소를 늘리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건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인문계 캠퍼스와 이공계 캠퍼스 학생들이
각각 출교자에 대한 생각과 입장이 달라
법학 도서관 앞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것은
공정성 시비의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육태민 문과대학 학생회장은
"이번투표는 찬반투표가 균형있게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의사반영을 얻기위한 것인데
찬반의 형평성을 고려한다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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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소정
작성일자 : 2007-09-13 오후 6:06:56 | www.kubs.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9 06: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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