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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등록금 차등책정 정책에 맞서 어제(14일) 오후 이공계 등록금 차등책정 정보공개 청구인단이 총무부에 정보공개청구서를 접수했다.
어제 오후 3시 30분 박재균 부총학생회장과 애기능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은 본관 총무부를 방문해, 이공계 등록금 차등책정 정보공개 청구인단 이름으로 ▲이공계열 등록금 차등책정 근거 자료, ▲기계기구 매입비 세부내역, ▲실험실습비 사용 세부내역 공개를 요구하는 청구서를 전달했다.
총학생회 애기능발전위원회에서는 이 주 월, 화, 수 3일 간의 모집활동을 통해 366명의 학우 청구인단의 서명을 받았다.
박재균 부총학생회장은 “3월부터 학생처를 통해 답변을 요청해왔으나 답변이 없었다.”고 정보공개청구서를 접수한 배경을 밝혔다.
정보공개 관련 규정에 의하면 해당기관은 10일 내 공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반면 총무부 직원 송승희씨는 “이 업무는 학생지원부가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해 그 쪽으로 이관했다.”고 밝혔고, 학생지원부 측도 “등록금 부분은 이 쪽 소관이 아니며, 곧 정보공개위원회로 사안을 넘기겠다.”고 말해, 현재 정보공개청구서에 대한 답변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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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수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