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총학생회칙에 중앙동아리 개념 규정과 동아리 연합회 자치권 관련 내용을 추가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규진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의장은 현재 동아리연합회에서 자체적인 절차로 중앙동아리를 정식 등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식으로 등록이 된 것이 아님에도 중앙동아리 명칭을 사용하여 중앙동아리 권한을 침해하는 상황이 벌어졌고, 이에 139조를 신설하여 정식으로 등록된 동아리만 중앙동아리로 칭할 수 있도록 회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동아리연합회의 자치권에 대한 내용이 부재해 이 내용 또한 추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에 대한 질의 사항은 없었고, 이어서 찬반 토론이 진행됐다. 김지민 동아리연합회 기악예술분과장은 중앙동아리 이름을 명확히 하는 데 필요한 조항이라고 생각한다며 찬성의견을 밝혔다. 김찬희 애기능동아리연합회 학생회장 또한 참고자료에 회칙 의도가 잘 설명돼 있고, 중앙동아리를 보호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반대 의견은 없었으며, 박영준 인문과학분과장이 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안건에 대한 표결이 이뤄졌다. 해당 건은 총 65명 중 투표 가능 인원인 63명 중 찬성 54명, 반대 0명, 기권 9명으로 가결됐다.

오늘 안건에 대한 논의가 모두 완료돼, 오후 8시 37분 2021년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 임시회의는 산회했다.

작성자 보도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6 15: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