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계 캠퍼스 정문 주변에 보행자 안전시설물이 설치된다.

지난해 12월, 정문 주변에서 차량이 인도로 진입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건축팀은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자, 정문 주변 차량 진입 및 출차 도로 구간에 충격흡수 U형 볼라드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볼라드는 차량의 보도 진입을 막는 교통 시설물 중 하나로, SK미래관 방향 인도에 12개가, 백주년기념삼성관 방향 인도에 6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이번 달 15일에서 19일 사이로 계획돼 있으며, 경계석 구조물 위에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사와 상관없이 정문 출입이 가능하다.

김재훈(통계, 21) 씨는 “볼라드가 설치되면 정문 주위 교통사고가 덜 일어날 것 같다”며 “정문뿐만 아니라, 정경대 후문과 법대 후문의 사고를 막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학교 건축팀은 “볼라드는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건물 주변에 설치돼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토를 통하여 필요시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각종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주영 기자(sjysmj3137@naver.com)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21: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