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구글에서 고려대학교 계정 메일(korea.ac.kr)과 협업 도구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교내 구성원이라면 구글 G-Suite 메일 서비스를 이용해 구글 저장 공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용 용량이 제한될 예정이다.

우리 학교 디지털정보처 웹페이지 DATA@KU에 따르면, 구글이 G-Suite for Education 서비스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던 저장용량을 2022년 7월부터 기관마다 100TB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30일 교육부로부터 국내에서 인증을 받지 않은 G Suite 메일을 업무용으로 쓰는 것을 불허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이에 디지털정보처는 교내 G-Suite 서비스 사용자와 데이터를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려 방안
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메일과 협업 도구에 대한 학교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
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정보처 데이터Hub팀은 “현재 메일과 협업 도구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당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구글 계정 사용 제한에 대해 최정인(불문 20) 씨는 “평소에 학사 관련 메일이나 강의 자료를 다운받을 때 학교 구글 계정을 사용하고 있다”며 “용량이나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생기면 불편하게 느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gpfla0306@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23: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