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 고려대학교는 2021년부터 ‘데이터과학과’ 신설을 예정에 두고 있다. 융합 학과가 만들어짐에도 교수 추가 임용이 없어 기존 컴퓨터학과 전공생들의 교육권 침해가 논란이 된 바가 있다. 이와 같은 융합 학과 개설 논란에 대해 알고 있는지, 앞으로의 융합 학과와 관련한 교육권 침해 논란에는 어떤 입장이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설명 가능한가?
답변 1. 이번 새로운 융합학과가 신설된다는 것도 알고 있고 기존 컴퓨터과학과에서 충원되는 문제점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학과 신설로 인해서 인원을 증원하는 것이 아니라 편입생의 TO를 이용해 증원하기 때문에 기존의 학부생당 전임교수가 변하지 않는다. 전임교수의 부족 문제는 이전부터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고 언제나 충원을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새 학과 신설을 토대로 교육권 의제로 삼아 충분히 큰 토픽으로 나아갈 생각이다.

질문 2. 현재 기숙사는 가파른 경사와 계단으로 실질적인 학우들의 이동이 불편한 상황이며, 식당은 외부에서 계단을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 기숙사 배리어 프리에 관해 구체적으로 어떤 논의를 거쳤는가?
답변 2. 기숙사 올라가는 길에 대한 불편함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정책자료집 22P에도 기재했듯이 기숙사를 사용하는 많은 학우가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을 충분히 인지해 이동권, 안전 등에 대해 공간 관리 찾기 등의 의제로 나아갈 예정이다. 또한, 올라가는 길에서 인도가 없는 것을 충분히 의제로 생각하고, 학교와 건축 관련 논의에 대해서 의제로 나아갈 예정이다.

질문 3. 고연전 티켓배부의 경우 전대 총학생회인 시너지에서도 노력을 기울였으나 학교 체육국 측의 일방적인 입장을 따를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많은 학생이 피해를 보았다. 시너지 때와 마찬가지로 체육위원회에서 정보 공개를 거부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것이고 전대 시너지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답변 3. 우선, 체육국 측에서 일방적으로 모든 정보에 대한 공개가 이루어진 게 아니라 늦은 시간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사실을 정정하고 싶다. 공개 의지에 대해 거부한 것이 아니라 판단했고, 고연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자는 목적으로서 성공적으로 소통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공유되지 않은 정보가 무엇인지가 추상적이기 때문에 답변 드리기가 조금 곤란하다.

질문 4. 통학버스 지원에 대한 금액은 학교 측에서 전면지원을 해주는지 학생도 부담해야 되는지 궁금하다. 또한 노선들의 확대 및 제외되는 지역에 대한 형평성 여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답변 4. 현실적으로 모든 통학 비용에 대한 문제를 학생들에게 부담시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통학하는 학우를 위해 학교에서 지원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금액에 대한 부분은 추후에 논의될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차적으로 학생들이 납부하고, 학교에서 총학에서 부차적으로 지원하는 형태를 생각 중이다. 이것은 단지 총학 후보자들 생각이다. 현재 인천 쪽에서도 오는 사람 많은 걸로 있고, 2기, 3기 신도시도 많이 이루어질 텐데 이 부분도 고려해서 노선 짤 예정이다.

질문 5. 방역 대책이 있는 문화 행사를 시행하기 위해서 질병관리청, 학교 본부 등 관련 기관과 현재 논의된 사항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기관과 어느 정도의 논의가 진행됐는가?
답변 5. 우선, 정부 기관과는 논의된 바 없다. 애동연 연합회 시절에 애기능 가을 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적에 학교 측과 이야기한 바 있으며, 학교 측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타 지자체 등에서도 지역 축제를 온라인으로 변경해서 진행한 바가 있었는데, 이것도 고려해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질문 6. 사이언스 파이 파크 착공을 목표로 학교를 압박하겠다고 했다. 학교 측에서 사이언스 파이파크에 앞서 정운오IT교양관을 먼저 착공하겠다고 했는데, 왜 최대한 빠른 정운오IT교양관 착공이 아닌 빠른 사이언스 파이파크 착공을 목표로 잡았는가?
답변 6. IT교양관에 대해 학교에서 약속받았다고 생각했기에, 약속받지 못한 사이언스 파크에 중점을 두었다. 2020년도에 학생 측 캠퍼스 공간 협의 위원일 때, 회의에서 확인할 때 IT 공간 경우에는 건축을 위한 청사진이 있으나 사이언스 파이파크는 학우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논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중점적으로 한 설정한 것이다. IT교양관은 학교 측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진행되고 있는 것이기에, 공약으로 넣지 않았다.

질문 7. 전 건물 24시간 이용을 허용한다면 안전/보안, 전기 혹은 수도비용, 시설 관리비용 등 큰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효율성을 따지자면 일부 건물의 운영 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 같다. ‘전 건물’ 이용 허용을 제시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답변 7. 현재에도 24시간 허용인 일부 건물이 있으나, 단과대에서 실질적으로 공부하는 학우들에게는 불편이 갈 수밖에 없어 기본적으로 전 건물을 해당으로 해야 한다. 방역이나 보안이 중요한 경우가 있기에 이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전 건물은 기본적인 이념으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질문 8. ‘총학생회 사업 모니터링단을 통한 월별 공약 실행률 공지’에 대해 사업 모니터링단이 분명한 기준 없이 구성될 경우, 한 집단의 이해 만을 반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우려된다. 이에 구체적으로 구상한 대책이 있는가? 또한, 모니터링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의 선출 주체와 그 투명성이 훼손되지 않기 위한 방안, 그리고 수료증 외에 모니터링 활동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마련한 기제가 궁금하다.
답변 8. 총학생회 모니터링단이 처음 실시되지만, 악의를 가지고 들어온다면 순수성이 침해된다는 것은 이해한다. 모니터링단은 원하는 사람을 최대한 수용할 것이며, 투명성이 훼손되는 경우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런 의도를 가지고 들어온다면 총학 및 중학집행위원회에서 너무 큰 순수성이 훼손되면 이를 인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니터링단은 모니터를 사업은 학생회가 진행하며, 학생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피드백을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판단하에 성장 및 활동의 동력으로 보는 게 낫다.

질문 9. 학교는 ‘상생’ 프로젝트는 진행하면서 학우들에게 10만 원가량의 장학금을 다시 나눠준 바 있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2학기 휴학생들은 포함하지 않았기 때문에 형평성의 문제로 건의된 바 있기에 ‘상생’ 프로젝트의 2학기 휴학생들에 대한 확대에 대해서는 어떤 방안이 있는가?
답변 9. 하지만 10만 원을 돌려받은 것을 학생들은 타당하다고 느끼지 않고 있다. 학교와 등록금 심의 위원회 논의의 장에서 협의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2 17: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