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정신없던 1년이 지나고, 지난 7일부터 21학번 신입생 모집을 위한 면접고사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면접 방식은 총 세 개로 나뉘는데요, 그중 두 개의 방식이 캠퍼스에 방문해 비대면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면접 방식 변화와, 비대면 면접이 진행되는 건물에 대한 학교의 방역 대책은 무엇일까요.

황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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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부터 신입생 모집을 위한 비대면 면접고사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학교가 선택한 비대면 면접 방식은 영상 업로드, 현장 녹화, 화상 면접으로, 영상 업로드 방식을 제외하고는 지원자가 캠퍼스에 방문해 면접 위원과 비대면으로 면접을 진행해야 합니다.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학업우수형, 특별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의 지원자가 학교에 방문해야 하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대면시험을 치른 학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많은 사람이 캠퍼스에 방문해야 하는 현 면접고사 방식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현주호/독어독문학과 20학번 :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분들도 있고, 그분이랑 만나시는 분들이 제 옆에 있을 수도 있다는 게 가장 무서운 것 같습니다. 면접 이후에 학교 상권도 이용하실 것 같은데, 저도 학교 상권을 이용하다 보니까 동선이 겹칠 수도 있어서 그 부분에 우려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한편 올해 면접고사장으로는 SK 미래관, 우당교양관, 서관이 이용될 예정입니다. 오는 11월 14일에는 기회균등전형 면접이, 21일, 22일에는 학생부종합전형 계열적합형 면접이 치러질 계획입니다.

우리 학교 커뮤니케이션팀은 “건물 방역은 면접 일정이 아니어도 항상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라며 “면접 과정 중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건물을 폐쇄하고 철저히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UBS 황지원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