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학습안정화보장 KU 종합계획의 일환인 “고대 상생 프로젝트”가  지난 10월 26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상생 쿠폰 11만원, 상생 장학금 10만원, 상생 기부 10만원으로 총 세 가지의 선택지가 존재하는데요.
고대 상생 프로젝트에 대한 반응을 취재해봤습니다.

이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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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쿠폰 사용이 가능한 교내 매장입니다. 상생 쿠폰은 고대 상생 프로젝트의 선택지 중 하나로 11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받아 서울캠퍼스 내 제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28일 학교 본부와 학생회 간 공동협의체에서 수립한 포스트 코로나 학습안정화보장 KU종합계획에 따르면,  고대 상생 프로젝트는 2020년 2학기 서울캠퍼스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개인의 선택에 따라 상생 쿠폰 외에도 상생 장학금 10만 원을 지급받거나 해당 금액을 코로나 극복 고대사랑 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고대 상생 프로젝트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명세은 / 경제학과 20학번 : 선택지가 다양한 점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제 경우에는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서 살고 있어서 상생 쿠폰이 필요가 없는데 그러면 고대 장학금을 신청하면 되고, 그마저도 필요 없는 경우에는 기부를 선택해서 돈을 더 의미 있는 곳에 쓸 수 있어서 그 점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

한편 프로젝트에 대해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 홍창훈 / 불어불문학과 20학번 : 코로나가 시작된 건 이제 1학기부터 시작이 됐는데 1학기만 다니고 휴학하신 분들은 지원을 못 받는 거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그러한 부분은 조금 개선을 해서 (지원을 해주면) ]

고대 상생 프로젝트에 대해 학생처 학생지원부는 “각자의 방식으로 고대 커뮤니티 안정에 기여하고 상생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KUBS 이혜림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07:5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