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화)부터 다음 달 2일(월)까지 2주 동안 중간고사가 실시된다.

모든 교과목의 시험은 이 기간에 별도의 휴강 없이 담당 교수 또는 강사의 재량에 따라 실시된다. 현재 정부의 방역수칙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번 중간고사는 대면시험을 원칙으로 하며, 비대면 시험이나 과제물 대체도 가능하다.

“대면시험 관련 응시자 유의사항”에 따르면, 고사장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여야 하고, 미착용자는 입실이 불가능하다. 시험 진행 중 발열 또는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할 경우 시험이 중지될 수 있으며, 별도의 고사장으로 이동하여 실시될 수 있다.

김주환(건축 20) 씨는 “2주 동안 중간고사를 실시하는 것이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도 “지방에 살지만, 기숙사를 신청하지 않은 학생들이 시험을 어떻게 볼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27일, 우리 학교 학사팀은 학교 내 인원 밀집도를 최소화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중간고사 기간을 2주로 연장했다. 커뮤니케이션팀은 “시험 기간 연장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관련 부서에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지원 기자(candyseo0727@korea.ac.kr)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08: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