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총학생회가 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의 가입을 추진하며, 이와 관련해 학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총학생회 측은 지난 달 30일 호페이지에서, "총 2000명 조사를 목표로 하는 이번 설문조사에 현재까지 730여명의 학우들이 참여했고, 그 중간 결과를 집계했다."고 알리며 통계 결과를 게시했다.
이 글에 따르면, '대학생 단일 대표 조직은 어떠한 활동을 주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36%(620명)의 학우들이 '등록금, 청년 실업 등 대학생 공동의 요구'를 꼽았고, '학문, 전공 교류'가 21%(355명)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우리학교 학생회가 한대련에 가입하고 함께 활동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0%(503명)의 학우들이 '동의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동의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11%(74명)에 그쳤다.
이 외에 '대학생들을 대표하는 단체의 필요성'을 묻는 항목에는 87%(631명) 학우들이 '필요하다'라고, 9%(61명)의 학우들이 '필요성을 못 느낀다'라고 답했으며, '한대련의 지역조직인 서울지역 대학생 연합(서울대련)을 알고 있는가?'라는 설문에 81%(588명)가 '모른다'고 대답했다.
총학생회는 "오늘(1일) 중으로 최종 집계를 마쳐 오는 4일 전학대회에서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3일 민주광장에서 오후 12시부터 학우들의 의견을 묻는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 황수진
작성일자: 2009-04-01 오후 6:06:46</span>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01 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