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에 후배와 매스플레이트에 갔습니다.

빈자리는 많았는데 전부 치워놓지를 않아서 빈자리를 찾다가 결국 치워달라고 하고 앉아있었습니다.

일단 여기서 치워주는 데까지 5분걸림(기본셋팅: 물,접시,컵 등 을 안해줌)

그러고나서 목살스테이크랑 까르보나라(+탄산음료)를 시키고 목이 말라서 물을 달라고 했더니 기다려 달랍디다..

암튼 그렇게 한 15분이나 기다렸는데 알바가 와서는 재료가 다떨어져서 둘 다 안된다는겁니다..

얼탱이가 없어서 나가려고 일어서는 순간 외국인 알바가 당황한 표정으로 목살스테이크 가져오더군요 (알바들 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듯)

그래도 어떻게 메뉴 하나는 나왔으니까 먹고 가자 해서 다시 앉았는데

이때까지도 셋팅 안해줬습니다(음식은 나왔는데 포크도 없고 컵도없고..)

한 3분 기다리니까 그제야 해줍디다...

스테이크는 우리한테 미안했는지 양은 평소보다 많은 감이었고 맛은 보통이었습니다. 탄산음료도 서비스로 주긴했구요

하지만 셋팅기다리는동안 스테이크가 식어버렸고 먹고싶었던 까르보나라는 정말 재료가 떨어져서 취소됐죠..


전체적으로 알바 수와 교육등에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손님이 안오면 치울 생각을안함)

아그리고 그 외국인 알바도 의사소통이 잘 안되는거 같고..

여튼 생긴지 얼마 안됐을때 가서 좋은느낌 받고 요번에 다시 간거였는데 여러모로 다시는 안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3줄요약
1. 매스플레이트
2. 초심을
3. 잃은듯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5 03: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