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르무르
위치-안암역 3번 출구 스벅 4층
취식메뉴-이름이 긴 통삼겹, 크림스튜, 이름이 긴 매운 피자

평가-이름이 매우 긴 통삼겹은 새로 경험해 본 삼겹살 섭취 방법으로 구운 야채와 토마토 소스와 예상외로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 일반 고기집 1인분 보다 많고 야채가 양도 많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평범한 삼겹살 취식 방법에 질리신 분들께 ㅊㅊ 합니다 데이트 음식으로도 좋아보입니다
        가격 대비 퀄리티 상타 였습니다  

        크림스튜는 클램차우더를 연상 시키는 맛으로 크림이 고소하고 조개가 많이 들었습니다
        같이 주는 빵과 먹으면 좋은 조합입니다
        

        이름이 조금 긴 매운 피자
        도우가 얇은 피자를 좋아하지 않아서 그점은 불만이었지만 보기에 이쁘고
        소스와 할라피뇨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동행인-과제를 도와 준 여자 후배 2인
동행인의 평가-여자 후배들은 무르무르에서 밥산다 하면 한번도 마다하는 적이 없음 ㅠ




야순네 식당
위치-광동수산 건너편 백년채 순대국 옆집
취식메뉴-오삼불고기, 알탕

평가-소포게에서 유명해져서 인지 혼식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녁 7시 방문, 자리가 없어서 조금 기다렸습니다
        아주머니 혼자 하시는 지라 반찬 셀프 술도 셀프지만 깔끔하고 반찬도 메뉴도 정갈합니다
        청국장과 제육 볶음을 주로 먹지만 새로운 메뉴에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오삼불고기는 조미료 맛이 적고 두툼한 오징어 맛과 고기 맛이 살아있고 불맛이 조금 납니다
        밥이랑 먹기에 딱 좋습니다
        제육보다 1000원 비싼데 오징어를 유달리 좋아하지 않는다면 제육 ㅊㅊ
        
        알탕은 조금은 짜지만 알과 곤이가 실하게 들었고 신선했습니다 해장으로 ㅊㅊ합니다
        6천원에 신선한 알탕과 5가지 반찬에 쌈채소 까지 마음대로 덜어먹을 수 있으니
        가격 대비 상타 입니다
        
        근방에서 일하는 아저씨들 , 자취생들, 또는 커플들까지 북적북적
        자주 가는 단골 입장에서 장사가 잘되는거 같아 흐믓했습니다
        평소에 추천 메뉴는 청국장입니다
        또 하나 야순네의 큰 장점은 밥이 맛있습니다 바로 한 윤기자르르 한 밥입니다
        얼마전 할매순대국에서 밥테러를 당한 기억이 있어서 야순네 밥에 감동했습니다

동행인-불쌍한 독거노인 자취생 친구
동행인의 평가-불쌍한 독거 자취생들은 야순네에서 술한잔 하자면 언제나 마다하지 않음ㅠ
                     제발 한번이라도 데이트 한다고 마다했으면 좋겠음
                     (이게 굿윌 헌팅에 나오는 멧 데이먼 친구의 마음인가요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2 22:4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