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집와플

제갈량보다 비싼 감자쪼가리 찾다가 질려서
허니나 벌꿀이나 벌집이나 아무거나 먹자는 마인드로 사왔습니다.

75g에 1500원(편의점가격)  
핵창렬 가격의 대명사인 포카칩 치즈맛, 허니버터칩이 60g에 1500원이라 덜 창렬한건 사실인데
감자 vs 밀가루 라는걸 생각했을 땐 뭐라 말하기 애매하네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데 질소값이 덜 들어간건지;

맛에 대해 말하자면 맛있어요.

첨에는 메이플 향이 나는 바삭한 과자이다가 씹다보면 마지막엔 뭔지 식감이 아주 살짝 꾸덕해요.
그냥 메이플시럽 뿌린 와플을 고대로 건조시킨 맛.

객관적으로는 맛있긴한데 저한텐 좀 많이 달아서 한 봉지 다 먹긴 힘들었습니다만 친구는 환장했어요.
재구매의사는 없습니다. 전 포카칩 치즈맛이 더 좋음.
흰 우유나 달지 않은 커피랑 먹으면 맛있겠네요.



2. 해쉬치즈와퍼


버거킹에서 치폴레, 콰트로치즈, 해쉬치즈와퍼를 3900원에 파는 행사 하길래 사먹었습니다.
세트도 할인해주냐고 물어봤으나 7200원이라며 거의 천 원정도 할인이라고 점원이 말해서
오? 하다가 원래 가격이 7900원인거 보고 관뒀습니다. 허풍쟁이같으니ㅡㅡ

단품은 5900원에서 2천원 할인이니 이쪽이 더 이득이네요
프렌치프라이가 1700원이니까 포장의 경우 세트를 먹고싶으면 단품을 구매하고 콜라는 슈퍼에서 사는게 낫습니다.

제가 원래 양이 적은 편인데 (주니어와퍼 세트 하나로 1.5끼 먹음)  해쉬치즈와퍼 단품 반 밖에 못 먹었어요.
해쉬브라운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양이 좀 더 많은 느낌이구요. 먹기도 힘들어서 접시에 놓고 썰어먹음.

맛이야 뭐... 해쉬브라운+와퍼인데요. 맛 없는게 이상합니다.
근데 제 입맛엔 콰트로치즈가 더 맛있어요. 케찹 신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콰트로보다 그 맛이 좀 더 강해서요.
그래도 저는 해쉬브라운 땜에 KFC에서도 타워버거 종종 먹는지라... 재구매 의사는 있습니다.
콰트로가 느끼한 분들께는 이 쪽이 나은 선택이겠네요. 치폴레는 맛 없대서 안 먹으려구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8 21:3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