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와 가격, 전화번호 등 자세한 정보는 착한 후기를 참고해주thㅔ요.
돈까스랑 김치찌개가 같이 먹고 싶었어요.
문득 뭔가가 기억났어요.
맛게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음식 이름이 대충 이거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찾아봤는데 아직 있네요ㅋㅋㅋㅋ
추천맛집 후기에서 배달 시간이 15~20분이라고 적혀있길래...
새미락에서 얻은 교훈을 살려 점심시간 30분 전에 전화했습니다.
전화 받는 아저씨 친절하세요.
배달은 35분 뒤에 왔습니다.
전문배달원은 아니고 삼선쓰레빠에 바가지머리 비슷한 머리를 한 꼬꼬마가...
메뉴 한 개 배달 + 카드리더기 가져와주세요 = 네 알겠습니다^^
이런 식이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비닐을 아래로 내리니 약간 어수선합니다.
재배치하고 랩을 벗기려고 하는데...
밑부분까지 아주 꼼꼼하게 싸거나, 냄비의 경우 뚝배기를 받침대에서 떼어 낸 다음 랩을 까야 하는 구조라서
나무젓가락 마찰 스킬을 사용했습니다.
밥, 돈까스, 채소, 단무지, 김치, 요구르트가 왔어요.
주문하기 전엔 가츠나베 비슷한 게 올 줄 알았는데 진짜 김치찌개에 돈까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때깔 좋죠?
판막 or 흐물돈까스가 아닌 실하고 괜찮은 돈까스가 들어있었어요,
김치도 푹 익은 것도 아니고 아예 안 익은 것도 아닌 맛난 김치요ㅋㅋ
볶아서 넣은 것 같아요.
김치냄비돈까스의 맛은...
음 김치맛도 좋은데 많이 친숙한 맛인 걸로 보아 뭐가 들어갔나 싶기도 합니다.
약간 달달한 편이구요.
매콤 달콤 익숙한 맛에 정신 없이 후루루룩 마셨어요.
느끼하진 않았습니다.
밥의 양 대비 돈까스의 양은 조금 부족한 감이 있었어요.
급하게 먹느라 밥 고봉 한 숟갈+돈까스 반 개로 계속 먹었는데 밥이 남았거든요.
돈까스대비 채소, 단무지의 양은 턱 없이 부족했구요.
다음에 주문한다면 채소 많이 주세요!라고 해봐야겠습니다.
채소 만빵이었으면 추천했을 거에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9:5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