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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집에서는 편의식 or 배달음식을 먹으면서 학교만 오면 집밥 비슷한 게 먹고 싶네요ㅡㅡ;;
그래서 새미락 재도전!!
순두부찌개 백반과 알탕찌개백반을 시켰어요.
밥은 노말한 공기밥입니다.
같이 온 반찬이에요.
으음...2인분이니까...1인당 메추리알 세 개랑 당근 한 조각..???
원래 백반이라는 게 찌개랑 반찬 하나랑 김치 세 개 인가요;;???
맛은 깔끔하고 좋았어요.
순두부찌개에요.
오오 통으로 들어갔네!!했었는데 쪼개보니 반숙계란. 풀어헤친 것보단 좋습니다.
맛은 칼칼한데 그다지 강한 매운맛은 아니고 밥 먹기 적당한 상태에요.
자세하게 평가할 것도 없는 무난한 수준.
양은 작은 뚝배기입니다. 고깃집 가면 서비스 된장찌개주는 그런 사이즈.
알탕찌개에요.
사이즈는 옆의 뚝배기보다 컸습니다.
알은 두께 1~1.5cm로 자른 것 네 개? 다섯 개? 들어있었어요.
가격대비 무난한 양...
국물 한 숟가락 먹고 같이 먹던 친구에게 먹어보라고 했습니다.
"이거 신라면은 아닌데....."하면서....
친구도 한 숟갈 먹더니 "이거 오짬은 아닌데....."
옆에 있던 선배님도 한 모금 드시더니
"너구리다."라고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이 국물엔 오동통통한 면발과 다시마 한 조각이 세트로 있어야 하는데!!!
알과 오징어의 비린맛을 잡기 힘들었나봅니다.
근데 이 국물이 너무 맛있는 제가 싫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앞에 기사식당 있으면 좋겠어요ㅠ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8:3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