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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 1층의 뭐 같은 곳이 아니라 반대편에 있는 뮤지엄 카페에요.
고대역 1번출구로 나와서 백기를 바라보면 바로 보이는 그 곳.
의식의 흐름 기법이므로 반말 양해해주시와요.
1. 샌드위치류
1-1. 참치샌드위치, 3000원.
2008-9년에 먹어보고 근 2년만에 섭취를 했다.
과거 3000원이라는 가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오미 이것은 참치 한 캔을 통째로 으깨 넣은 것인가?!"했던 옹골찬 참치샌드위치는
어느샌가 사라졌나 싶었다. 참치의 양은 줄었지만 그 맛이 좋아서 계속 애용하는 중이다.
구성물은 마요네즈, 후추와 함께 버무린 참치+양상추+토마토+오이피클. 마요네즈 맛이 강하지 않아서 굿.
1-2. 햄치즈샌드위치, 3000원.
참치 먹으러 갔다가 으흠 이번엔 색다르게 즐기자해서 시킨 햄치즈샌드위치.
구성물은 역시 비슷하다. 햄+치즈+양상추+토마토+머스타드+머스타드+머스타드. 매우 강하다. 따로 닦아내고 먹고 싶다.
뭐가 더 들어갔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구성 자체는 참치보다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머스타드맛만 약하다면 괜찮다.
샌드위치류는 커피, 우유 등과 세트메뉴로 구입할 수 있다. 잇힝. 샌드위치 3개 시킨 테이블엔 서비스로 토마토도 썰어서 주더라.
빵 자체는 좀 작은 편이다. 포장하면 좀 먹기 불편한 각도로 포장해준다.
2. 건강쥬스류
2-1. 더덕쥬스, 4500원??
아직 먹어보지 않았다. 먹을 예정이다. 먹고 올릴게요.
2-2. 생마쥬스, 4500원??
몸에 좋은 거라면 일단 먹고 보는 사람. 샌드위치 먹으러 갔는데 마쥬스를 판다길래 일단 주문했다.
몇 분 뒤 뽀얀 거품의 쥬스가 나왔다. 원래 마는 흰색이라 마만 간 줄 알았다. 느끼하다. 이 특유의 느끼함은...우유다.
우유 안 넣고 마만 갈았는데 느끼하지롱 이러면 할 말은 없지만, 이건 우유다.
다음에 사먹을 땐 우유 빼고 갈아달라고 해봐야겠다. 우유 안 빼준다면 굳이 다시 먹고 싶진 않다ㅠㅠ
참고로 여기 롯데 푸르밀 굿모닝 우유 'ㅅ' 매일우유였으면 느끼함이 덜 했을지도 모르겠다.
쥬스류는 이런 것 외에도 생과일 쥬스도 있고, 각종 차류가 많아요.
티백을 컵에 담가주는 것이 아니라, 예쁜 유리주전자에 차 달여 먹는 시스템이니 예쁜 거 좋아하는 분에겐 ㅊㅊ
3. 빵류
3-1. 호두머핀 초코머핀 치즈머핀(추정), 2000원.
섭취 예정. 사이즈가 아주 옴팡지다.
3-2. 플레인스콘, 1700원.
스콘은 플레인만 있다. 안에는 건포도가 박혀있다.
한 잎 베어 물었다. 오오 퍽퍽하지도, 축축하지도 않은 바람직한 스콘이다.
그 동안 내가 만들었던 것은 돌덩이였다!! 맛있어요 이거 추천!!
버터향이 강한 느끼함도 아니고 한입 먹으면서 행복해지는 좋은 맛.
ps1. 여기서 케이크 드셔보신 분???
ps2. 도장 쿠폰 있어요.
ps3. 팀플하는 사람들 많아요.
ps4. 아주머니 캡숑 친절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8 1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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