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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등록일 : 2015-02-15 01:47:36 | 글번호 : 18098 | 0 5719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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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스에 언급된 용달 기사님들 비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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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파스에서 추천글이 있던 총 3분한테 연락을 드린 후기입니다. 고파스에서 추천하신분들이 모두 남학우인점 고려하면 여자라서 이따위짓을 했나 싶어요 첫번째 기사님(폰 뒷자리 97xx) 제가 자고 일어나서 바로, 용달기사님과 전화통화로 짐이 뭐 있는지 크기는 어느정도인지 물어보는데 자꾸 물어본걸 또 물어보고 같은말을 반복하셔서 전화하다 지칠 정도였어요. 근데 진짜 문제는 침대 사이즈를 물어보면서 " 학생 지금 누워있죠? 학생이 지금 누워있는 그 침대 사이즈가 몇이에요? 지금 일어났어요?" 이러질 않나...또 같이 이삿짐 옮겨줄 사람있냐 물으면서 "남자친구냐 그냥 친구냐" 라고 물어보셨어요 정말...미쳤다고밖에 말이 안나와요 여자라서 그런 더러운 농담해보고 싶으셨는진 모르겠어요 두번째 기사님(폰 뒷자리 45xx) 이사날 4일전에 전화해서 짐있는거 말하고, 또 한번 더 전화를해서 포장관련 조율을 했어요. 그리고 제가 이사할 집 주소를 이사 2일전에 기사님께 문자로 드렸어요 근데 문자 보내자마자 전화가 와서는 기사님:왜 지금 주소보내요? 나: 네? 기사님: 왜 지금 주소보내냐고 나: 아 죄송합니다...;무슨 문제가 있나요 기사님: 아니 내가 주소 바로 보내라 그랬잖아요 왜 지금 보내냐고(무한반복) 나: 죄송합니다 혹시 그럼 이사 못하게 되신건가요? 기사님: 아니 다행히 그날 스케줄이 없는데 만약에 약속잡혔으면 어쩔뻔했어요 네? 나:아 그럼 이사는 하실수 있는거네요? 기사님: 이사는 하는데 왜 주소를 지금보내냐고. 나:...그럼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기사님: 주소를 왜 지금 보내냐고 정말 저 "주소 지금 보내냐고" 돌림노래요 전화하면서 도대체 저한테 뭘 원하는지 몰라서 전화통화중에 한참 정적이 흘렀어요 죄송하단 말해도 막무가내로 다그치셨구요. 오죽하면 대화가 안되길래 통화 중간에 제가 이사 취소하겠다고 하고 끊고 수신거부까지 했어요 세번째 기사님은 제가 결국 이사를 했던 기사님인데요. 10만원 드렸어요 임ㄷㅇ 기사님이라고 고파스에도 칭찬글이 많이 올라온 분인데요 이분이 오신게 아니라 밑에 일하시는분을 따로 보내시는거였어요 근데 이분도 참 너무한게, 주인집 아주머니가 일단 박스에 담긴것부터 다 내놓고 큰 짐 옮기자고 하니까, 그런 박스 옮기는건 제가 따로 부른 친구한테 다 시키고 본인은 방 안에서 뭐 사이즈 재고(?) 있길래 제가 보다못해서 잡다한건 제가 할테니까 빨리 짐부터 빼달라고 말씀드렸거든요? 그러니까 또 어이없단듯이 한참 저를 바라보셨어요. 정말 일은 제 친구가 다 했어요 따로 임ㄷㅇ 기사님한테 컴플레인을 할까 하다가 고파스가 더 강력할거 같아서 글 남깁니다 남자분들이면 상황이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여자분들이면 위에 언급한 분들은 피하세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4:0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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