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먹은 아제케밥 vs 탐스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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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1-06-09 00:11:48 | 글번호 : 737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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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먹은 아제케밥 vs 탐스필리

아제케밥은 점심, 탐스필리는 저녁에 먹었습니다.

이건 뭐...맛이랑 양, 가성비 모두 상대가 안되네요.
아제케밥은 일단 제대로 된 케밥용 고기가 들어가 있긴 한데, 고기도 그렇고, 밀쌈 크기도 그렇고 야채도 그렇고 너무 적어요...
꼬치에 고기덩어리 큰거 얹어서 돌리는거 구경값 내는것도 아닌데 이렇게 가성비 구린건 왜그런건지 이해불능.
여기 기대하고 온 학생들 + 개업빨 로 점심때 어느정도 사람이 있었으나, 이상태 유지되면 곧 손님 빠질거같습니다.
세트가격이 4500원인데 케밥크기가 트위스터보다 작으면 누가 여길 가나요.
돈 생각안하고 그냥 먹는다고 해도, 맛이 없는것 아닌데(일단 케밥 파는집이 흔하진 않으니까요) 왜이렇게 부실하지 란 생각할거같습니다.
제 기준에선 2000원짜리 케밥이었어요. 주인분들이 이거 보시고 참조하시면 좋겠네요.
차라리 가격을 더 올리더라도 현재 주는케밥의 1.5~2배 사이즈는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끼니로 떼우죠. 지금으로선 감자로 겨우 끼니 채우는 느낌이었어요. 여학우분들은 딱 맞는 양일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가성비는 매우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탐스필리는 뭐 말할거 없이 여전히 좋았고.. 점심에 아제가서 먹고 여기서 시저치킨곱빼기 4000원에 먹으니까 거의 2배 굵기!!

결론 - 탐스필리 완승. 다만 너무 멀어져서 이공계에 수업들으러 가는날만 먹을듯해요ㅠ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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