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약 9시경에 갔었습니다.


사진에서 찍히지는 않았지만, 일본에 제가 여행갔을때나 명동에 보이는 자동 발권기가 있더군요..

자동 발권기에 메뉴를 선택한 후, 카드를 긁거나 돈을 넣으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혹자는 불편하다고 하시지만, 나름 합리적인 시스템이기도 하고 이 부분은 불만이 없었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는 보시는 바와 같은 인테리어입니다. 점심시간에 간식먹기 무난하고, 저녁에 술을 먹어도 나쁘지 않은 분위기에요
또한 구석에 셀프로 물티슈와 물, 빨대등을 가져올 수 있도록 공간이 있는것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방이 열려서 쉽게 볼 수 있어서 위생부분에 신뢰가 가더라구요.





아무튼, 도착하고 난 후 자판기에서 발권을 받은 후 위에 보이는 식권을 들고 자리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5분쯤 지나자 띵동! 하는 소리와 함께 저를 부르더군요, 식권을 내고, 음식을 받아왔습니다.



사진에 찍은게 아마 주 메뉴가 될것 같은데요, 케밥세트입니다.
포테이토 + 음료 + 케밥 구성으로, 가격은 4500원입니다.
[단품으로 했을때 케밥은 3천원. 음료는 천원. 포테이토는 2천원입니다. 물론 따로따로 시키는게 양은 좀 더 많으려나요,,,?]


맛은 그냥 무난하다였으며, 제가 갔을때가 밤 늦은 시간이라 그랬는지 음식들이 따뜻하지 않더라구요
식은 감자튀김을 먹는것만큼 기분나쁜일은 없죠. 좀 그랬습니다..ㅠㅠ 제가 감자 예찬론자라서 더욱더요

케밥은.. KFC 메뉴중에 케밥같은거 있죠? 딱 그사이즈에요. 화장품 100ml 병 사이즈정도로 그렇게 양은 많지 않네요
정말 간식거리입니다


또한 감자튀김은 따뜻했으면 맛있었겠지만, 차가워서 기름맛이 나더라구요.. 웬만한 느끼한건 잘 먹는다지만 이건..ㅠㅠ
파파이스 감자튀김과 유사했어요 ㅎㅎ



맛에 대한 평가를 아주 좋게는 줄 수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4천 5백원이라는 착하지 않은(?) 가격이면서 이정도 양은.. 조금 섭섭섭섭합니다.



그리고 개업하면 개업특유의 서투른 친절이나, 손님에게 맛이 어떠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그런게 좀 없네요
무인 식권 발매라는 시스템이기때문에 종업원과 제가 충돌할 일이 거의 없는 패스트푸드와 같은 시스템이라 그럴테지만요


그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먹으니까 금방 먹더군요. 감자는 가까스로 입에 밀어넣고 왔습니다.
이건 시간지난 맥도날드 물먹은 감자도 아니요. 파파이스의 눅눅한 감자도 아니였습니다.... ㅠㅠㅠ 아 좀.. 감자는 제발요 ㅠㅠ



이것으로 주관적인 아제 후기를 마칩니다. 제 리뷰가 언제나 그렇듯. 한번쯤 가보실만은 합니다.

추천도는 ★★★☆☆ [라지만 실상 별 2.5]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9 12: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