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인근은 아니지만...평촌 사시는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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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1-08-26 22:51:51 | 글번호 : 7763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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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려대 인근의 병원은 아니지만 혹시 평촌 사시는 학우분들이 계시면 꼭 유의하셨으면 해서 글 씁니다

평촌뉴코아 뒤에 있는 병원<평촌ㅎㄴㄹ외과의원>인데요...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내과 를 같이 하더라고요...

제가 건강검진 기록이 필요해서 급한 김에 그곳에 들어갔는데

일단 초면부터 발만을 하시더라 구요. "야" 라고 부르면서... 화가 났지만 급하게 필요했고 그냥 재수없는 샘 치자라고

생각하고 피를 뽑았어요. 그런데 피 뽑고 너무 심하게 울렁거리고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식은땀도 나는데

거기다 대고 "야 이거 꼭 월요일 까지 필요하냐?" 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일단 그것보다 제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어지럽다고 호소하는데 그건 들은 체도 안하고, 위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않았다고 갑자기 소리를 지르더라고

소리를 지르더니 또 혼자 중얼중얼 낄낄 대는데 소름이 끼쳐서 이 병원을 빨리 나와야 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어요

나가려고 추스리는데 "아오 니가 늦게 와 놓고는 빨리 해달라고 하냐" 라고 하면서 다가오더니 침대바퀴? 같은걸 차는데

몸은 안좋아서 대항할 힘도 없고 너무 무섭더라고요

일단 집에 와서 몸 좀 괜찮아지면 월요일날 가서 사과를 반드시 받아내려고 하는데요

혹시 평촌사시는 학우분들 중에 저처럼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3 02: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