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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단단하고 알찬 손만두!
그리고...
편육, 버섯, 야채, 육수가 푸짐하게 담긴 만두전골 입니다.
위치는 국립 광릉수목원 근방과 가깝구요.
지역은 포천입니다.
오늘은 다른 소개글 과는 다르게 가던 길도 함께 소개해 드릴까 해요
제가 방문한 시기는 가을이었습니다.
단풍이 막 들기 시작할 때 출발을 했어요
코스는 반포 자덕클럽하우스인 한강 반포미니스톱에서 출발했습니다
잠수교를 지나 =>뚝섬 => 광진 벨로마노 => 구리 코스모스 축제장 => 구리 한강길 => 포천 한강길 => 광릉수목원 => 동이손만두
이렇게 갔구요 느긋하게 달려서 5시간 잡고 갔던거 같아요 코스는 업힐 거의 없는 완만한 마실마실 입니다.
또 포천까지 공용도로말고 자장구 도로로 쭉 달릴 수 있어서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이었어요
포천 진입하고 10키로가 채 안되는 약간의 공용도로만 이용하면 되는 아주 바람직한 라이딩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광릉수목원은 사전예약 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모르고 가서 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가는 길의 풍경은 단풍이 막 들기 시작할 때여서 노을 빛도 예쁘고 풍경도 너무 좋았습니다.ㅎㅎㅎ
그렇게 자덕스러운 라이딩을 즐기고 손만두 집을 들어가서 굶주린 남자 4명이 폭풍 흡입을 했습니다.
지금부턴 음식 소개!!
만두 : 손만두 답게 속이 단단하고 알찹니다. 당면이 적고, 고기, 김치, 두부, 부추가 깡깡하게 뭉쳐있어 반으로 갈라도 소가 흩어지지 않아 따끈한 전골 국물에 젹셔 한입 앙! 배어물으니 너무 해피했습니다.
편육 : 소고기 편육이 사진처럼 이렇게 푸짐하게 올라갈 것이라 생각도 못했지만 ... 남자들 4명이서 3점씩 크게크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삶는 것도 오랜시간 야채육수에서 삶은 것 처럼 소고기 누린내가 없고 부드러워 순수한 깊은맛을 느꼇습니다.
전골의 전체적인 느낌 : 전혀 느끼하지 않았어요 기름기 동동 떠다니는 타 전골과는 다르게 순수한 야채육수와 버섯, 잎채소로 끓여낸 국물이라 장시간 라이딩을 해서 텅텅 비어있는 배에서 부담스럽지 않게 받아드릴 수 있었구요 의정부 역으로 복귀하러 가는 길에도 든든함이 오래 유지되어 정말 기분좋은 한끼로 기억이 남았습니다.
좋은 코스, 좋은 식사 , 친밀한 사람들
잘 놀았다의 저만의 기준입니다.
이 3박자가 참 잘어우러진 하루의 라이딩 이었네요 ㅎㅎㅎ
차를 이용하셔도 드라이빙 코스로 너무 좋을것 같아요 ^^
교우분들께 좋은 기억을 소개하고 싶어서 길게 글을 남겼습니다.
*모바일로 두들긴거라 오타나 띄어쓰기 오류는 좀 봐주세요 ㅎㅎ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31 10: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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