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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쿤헤어에서 머리잘라본적도있고 친구들도 괜찮게 한편이라.. 별의심안하고갔어요
졸업앨범때문에 드라이 하겠다고 했더니
어떻게 하실거냐고 해서
자연스러운 웨이브에 뿌리 볼륨 많이 살려달라고 했어요
(드라이의 목적이 대부분 이거아닌가요?)
열심히 드라이 말던니.. 웨이브를 판고데기로 넣는데서 읭? 했는데
와 진짜 실력이 없어도 그렇게 없을수가
저 혼자 고데기 낑낑대면서 할때랑 똑같이 되었어요 머리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시시 해지면서 막 머리 타서 흩날리는거.. 어떤건지아시나요
너무 열받아서 이게 뭐냐고 그랬더니
자기도 자기잘못을 알았던지 "머리감고 다시 해드릴까요"
이러네요 ㅋㅋㅋㅋㅋ
시간도 없는데 ㅋㅋㅋㅋ
드라이 첨해보냐고 하니까 여자손님은 첨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실험양(?) 된거에여? 아놔 열받아서
계쏙 뭐라고 했더니 멍때리고 서있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다른 남자분이 오셔서 아이롱으로 말아줬는데
역시나..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원했지만
완전 꼬불꼬불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리 볼륨 다 죽고..........
혼자 머리감고 손으로 돌돌말아 말린것만도 못했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졸업앨범 망할거 같은 느낌
게다가 돈도 15000원냈어요
아무소리안하고돈받내요.........
짜증나서 그냥 계산했는데.. 진짜 화나요 생각할수록
그따위 실력으로 미용실 차려놓는거 조차 웃깁니다.
여튼 절대 비추입니다
너무 화가나네요 진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친구가 미용인이라서 잘알아요
제친구가 흔히 말하는 시다? (좋은말로 스텝)
20살때부터 시다 해서 제가 모델이 되어준적이많아요
불과 몇주전에도 친구가 드라이해줬어요....................아직도 돈받고 해주는 디자이너가 아닌 스텝인 제친구가
대충 해준 드라이가 .. 백배 천배 나았어요....
미용 한번도 안배운 친구(스무살때) 드라이, 집에있는유닉스 싸구려 고데기로 말아줘도 제머리 그렇게 안되었어요
진짜 제가 혼자 한거 보다 구리게 해줬어요 너무 속상해요
결국 수습 대충했는데 돈주고 한게 아까울정도.....
드라이는 정말 기본중에 기본인데 그거 하나 못할정도면
어디서 미용을 배운 건지 의심스럽네요 제대로 배운건지도 모르겠고..
(위에서말했다시피 제친구가 7년넘게 미용했어서 알아요.. 제일처음 시다가 하는게
머리감고 드라이하는거 배우는거에요..............그과정을 제대로 안거친 사람들이겠죠..)
친구가해주겠다고 청담동 왔다가라는거.. 멀어서 그냥 갔더니 피봤어요
여튼 절대 비추에요 ...
대응도 별루고요 완전 실력있는 사람들이 있는건지 궁금해요
맨처음 해준 남자랑, 나중에 수습해준 남자
둘다 실력 빵점입니다 절대 가지마세요. ㅡㅡ
동네 미용실도 이따위로는 안할듯........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6 1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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