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에 보고 치코파닭 후라이드와 간장을 시켰습니다.
예약주문을 두시간 정도 여유를 두고 시켰는데도 30분 정도 늦더군요.
개봉하니 양은 정말 많은데 후라이드에까지 간장이 침범해있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있더군요.
근데 파닭 먹고 나서 정확히 30분 쯤 되니까 속이 싸하게 앞으면서 식은땀이 막 났습니다.
인상이 찌뿌려지고 아무 생각도 못할 정도로 아프더군요. 끙끙 앓다가 배아픈 응아 볼일 보고 나니까 정말 후련해지더라구요.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파닭 때문인지 모르고 다음날 아침에 남은 냉장고에 잘 보관해놨던 남은 파닭을 먹었는데 또 진짜 30분 지나니까 세상이 노래지더라구요. 점심에 먹어도 또 그래서 맛있어도 먹기가 꺼려지덥디다.
미련하게 세차례나 먹은 저도 짱이지만 (워낙 양이 많아서 버리기 아까웠는데.. 자취생의 생활력 ㅜ) 어쨋든 결국 절반 정도 남은 거 다 버렸습니다.
제가 먹은 것만 그랬을지 몰라도 어쨋든 전 앞으로 여기 안 먹을랍니다. ㄷㄷㄷ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30 16: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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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후기(일반) | 등록일 : 2011-10-02 18:17:04 | 글번호 : 7945 | 0 4718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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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파닭 먹고 배탈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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