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추천글입니다.

돼지고기 집이구요.

먼저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싸지만 서울에 사는 이상 한번은 가봐야 한다! 랄까요

두 번쨰로 말하자면: 너무 인기가 많아서 원칙적으로 1인당 1인분만 주문이 된다. 그래도 8팀 기다려서 먹고 나 먹을 때도 8팀 더 생겨 있더라

입니다.

자세한 설명이나 스샷은 네이버를 사용하시구요 (디카를 잃어버려서..)

고기가 익혀져서 나옵니다. 조리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돼지고기 안심이나 등심 부위를 약 깍둑설기 비슷한 모양으로 하여 조금 매운 소스를 발라서 강불에 확 익히는 듯 합니다.

육즙이 가두어져서 정말 맛납니다... 저도 소개글을 보고 갔는데.. 설마 했는데 정말 맛나더라구요

된장이 아닌 고추장이 나오고 김치를 익혀서 김치에 싸서 고추장에 찍어먹습니다.

1인분 300g인가 350g 으로 일반 고깃집 1인분보다 많습니다...만! -_-정말 맛나서 추가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아저씨는 추가주문을 받으려고 하시고..아줌마들은... 고기 빨리 떨어질 듯 하면 안해주려고 하시더군요

가격은 1인분당 11000원 입니다..

가서 1인분에 맥주나 소주 밥한공기 하면 성인남자 혼자 가도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가스불이 항상 켜져 있는데...불판을 갈 떄마다 달구는데 시간을 보내서 자리가 나도 좀 기다리는게 사람 지치긴 하더군요(굶주린 하이에나로 만듦)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내 뒤로 늘어선 사람들 때문에 중도하차하기 힘듭니다.

아! 가셔서 뻘줌히 서 있지 마시고 빈 자리 없을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가게 들어가서 번호표 달라고 하세요

가시는 길은.. 우리 학교 기준으로 정문에서 대학로 방향으로 가는 273 1111 등을 타고 한성대역입구에서 하차하시고 성북동 방향으로 횡단보도 건너자마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서 우측에 보입니다.

평점: A

p.s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kfc&no=338 에서 경희대 비야에 오리지널 비야아저씨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안계시더군요

고대 비야 맛없게 한 두 번쨰 비야아저씨가 앉아 계셔서 도망나왔더라능

어디 계신지 아시는 분 제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