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카쉐어링업체 중 대형업체는 그린카와 쏘카가 있는데요 전 그 중 쏘카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쏘카를 더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서울 편도시스템과 그린카보다 조금 더 저렴한 이용요금때문이었는데 사고시 CS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우선 일반렌트카든 상대보험사측이든 보통 일반적인 입장에서 사고접수시 고객의 건강이상유무부터 체크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신호대기 중 후미차량 추돌사고가 났다라고 설명했더니 사고 장소와 시간만 체크하고 사고현장사진 요청과 상대측 보험사랑 이야기하고 전화해달란 말만 하고 끊었습니다.

접촉사고 당시 후미차량이 부딪히면서 발생한 충격때문에 목과 어깨쪽이 뻐근하고 근육이 놀래서 팔이 살짝 떨리는 증상까지 있었고 상대방 보험사측에서 과실100퍼 인정하고 대인대물 접수해주겠다란 내용을 쏘카측에 전달할때에 제 몸상태에 대해서도 설명했더니 '차량 운행이 가능해보이니 대여지점에 다시 반납해달라'라는 말만 하더군요.

뭐 다행히 대여지점에서 얼마가지 않아 사고가 났기 때문에 이동하는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그 당시 안암까지 편도이용 중이라 만약 반납지점으로 반납하게 된다면 10키로미터 이상을 주행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설마설마하며 대여지점에 다시 차량을 갖다놓고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를 하니 갑자기 또 안암까지 갖다 놔야하며 추가요금에 대해서는 고객 부담이라는 설명을 해주더군요

여기서 제 이성의 끈이 끊기고 쏘카측 총괄 매니저를 바꿔달라하여 지금까지 발생한 상황에 대해 과연 교통사고로 통증을 호소하는 고객에게 단지 편도 회송을 위해 환자에게 10키로 이상을 주행요구하며 그에대한 요금을 청구하는게 말이 되느냐라고 물었고 당시 총괄매니저도 확인 후에 연락주겠다 라고 하며 결국 안암 반납존까지 주행하여 반납처리 했습니다.

약 30분이 지나고 다시 총괄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는 그제서야 제대로 된 사과를 하더군요

참....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이용약관에도 없는 조항을 강요하며 상호 협의하에 이뤄졌다라는 소리도 하더니 이제와서 사과라니 ㅎㅎ...

그 이후로는 조금 비용을 더 지불해서라도 차 쓸일이 있으면 그린카나 아니면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아직 쉐어링을 많이 이용해보지 못하신 학우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팁을 드리고자 작성했습니다. 참고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0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