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reapas.com/bbs/view.php?id=kfc&page=1&sn1=&divpage=1&sn=off&ss=on&sc=on&keyword=%C1%F8%BF%C1%C8%A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81

http://m.blog.naver.com/alsrud10204/220177041221

처묵처묵하느라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ㅠㅠ 위의 링크 두개를  참조 하시면 되시겠습니다. 두 링크 다 저와는 아무 상관없는 분들..

*주의사항: 가서 주문하시면 바로 닭이 나오는데 떡사리가 같이 나옵니다. 닭한마리는 20,000원이며 떡사리는 1,000원인데 이 떡사리가 기본으로 나오는게 아니고 돈 받는겁니다. 저는 처음부터 내오는게 좀 강매?같고 이런류의 음식에 떡 넣어먹는걸 썩 좋아하지 않아서 빼고 먹었어요. 어물쩡 끼워팔기 처럼 넘어가실수도 있으니 별로 안좋아히시는 분은 빼고 드세영.

주말에 동대문간 겸사겸사 해서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를 먹으러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맛있었어요. 재방문 의사도 있구요.
학교근처의 닭한마리는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불가네영 ㅠㅠ

윗쪽 링크의 '임형주'님 레시피를 참고하고 조금 변형해서 먹었습니다.
1. 나오면 다진마늘 절반을 넣고 함께 끓여서 맑은 국물을 즐긴다.
2. 다데기, 간장, 식초, 겨자를 적당히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서 닭을 먹는다.
   개인적으로 이 양념장이 정말 좋더라구요. 여기에 찍어먹으니 진짜 맛있었음 ㅠㅠㅠ
3. 절반쯤 먹으면 육수를 더 달라고 부탁드리면서 칼국수 사리 주문(2人당 하나만 시키시면 될 듯).
   그리고 국물에 남은 다진 마늘, 다데기와 김치(많이)를 넣어서 끓여준다.
   김치 자체는 그냥저냥 이더라구요. 근데 닭한마리 자체에 야채가너무 없어서 김치 많이 넣어 끓이니 좋더라구요.
    다데기 + 김치 로 인해 빨간 국물이 됩니다. 남은 닭을 먹다가 칼국수가 익으면 드시면 됩니다.

일요일 점심시간 (12시~1시)이었고, 손님은 한국인 절반 외국인 절반정도 였습니다. 자리가 80~90% 정도 차 있었는데 딱히 불친절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었네요. 통로가 좁아서 통행이 불편한 점은 있었습니다.
주위에 닭한마리 하는 집이 많았는데 잘 모르기도 하고 외관상으로도 여기가 제일 나아보여서 갔는데 만족하면서 돌아왔어요.
닭한마리 20,000 + 칼국수 2,000 + 사이다 2,000 해서 24,000 나왔습니다.
처음 볼때는 '엥? 이게 2만원? ㅠㅠ 양도 적고 비싸다..' 생각했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국물도 많이 먹게되고, 칼국수 시켜서 김치 많이 넣어서 먹으니 배도 차더라구요. 잘먹는 남자1 + 적당히 먹는 여자1 다녀와서 둘다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00: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