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만에 후기를 쓰네요....
누들박스 고파스 식객 초청을 받아서 시식하고 왔습니다!
팟씨유, 나시고랭, 사이다, 춘권(원래 고구마롤이었는데, 고구마롤이 별로라고 해서 춘권으로 변경해서 먹었어요)
맛은 다 괜찮았구요,
몇가지 좀 아쉬운점들이 있었는데,
개선사항으로 요청하고 싶어요!
1. 양문제
: 양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네요,
저는 성인 여자 기준으로 푸짐한 양이라고 생각하는데,
팟씨유 같은 경우에는 양의 절반이 양파라서 좀 실망스러웠구요,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1인 1메뉴로 시켜서 먹기에는 양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하나 시켜서 친구랑 나눠먹기에는 좀 밍구스러운데
★양을 보통? 많이? 를 물어보고 주문을 받으면 어떨까요?
- 주문 받으실 때 양에 대해 물어봐서 보통, 많이를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구는 양이 많아서 부담스럽고, 남아서 아깝고, 누구는 적어서 별로라고 하니
주문 당시에 미리 물어보고 반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요리상태
- 팟씨유 면이 세겹 네겹으로 들러붙어 있고 군데군데 탄 상태
- 나시고랭에서 양념이 골고루 섞이질 않아서 흰쌀 부분이 발견되었어요
- 나시고랭이 박스 상태로 굳어있는 문제 (만든지 오래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주문이 밀려서 바쁘시니까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은데,
주문한 두개의 메뉴 모두에서 이런 아쉬운점이 발견된 건,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3. 위생상태
-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하신 것 처럼 테이블을 좀 잘 닦아 주시면 좋겠구요,
- 나무젓가락 포장 상태가 깨끗하게 유지되면 좋겠네요
나무젓가락 겉포장에 음식 양념이 묻어서 나오는 건,
먹는 사람 입장에서 손에 다 묻어서 짜증나기도 하고
위생적으로 느껴지지 않아서
식사하기 전에 상당히 언짢게 느껴지더라구요..
4. 조리 시간 문제
제가 사진 찍은 사진을 확인해보니,
오후 11시 58분에 주문하여 오후 12시 24분에 음식이 나왔더라구요
대략 30분을 기다린 셈인데,
제가 식사하는 동안 같은과 선배 오빠가 부탁하셔서
자신이 주문한 메뉴 나오면 연락달라고 하시고
다른 일을 하러 가셨는데요,,,
오빠분이 12시 2분에 주문한 팟타이가 무려 12시 43분에 나오더라구요
1시부터 수업 시작이었어서
수업가는 길에서 허겁지겁 식사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대학가에서 운영하는 음식점인데
수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음식시간때문에
"피크 시간은 피해서," "시간 많을 때만"
누들박스를 이용해야 한다면 그건 음식점으로서의 조건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좀더 개선된 누들박스 고려대점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합니다♥
***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블로그에도 후기를 올렸습니다 :
http://blog.naver.com/zamzung/20171019491
무료 시식을 할 수 있게 해주신 사장님 감사합니다
지금 스탬프 다섯개 찍었는데, 어서 빨리 완성하고 싶네요
계속 자주 애용할게요 ^_^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20 09: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