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이 아닌 '막창'을 원츄하던 저,
사랑스러운(응?) 고파서들의 제보(응?)로 드디어 학교 주변의 막창집을 발견했습니다!
위치는 안암로터리에서 대광고로 가는 방향, 꼬이치킨 근처이구요,
참살이길 쭉 내려가셔서 오른쪽으로 로터리를 따라 걸으시면 있어요-
고향에서 먹던 막창은 저렇게 동글동글하게 썰어서 나왔는데,
여기는 곱창처럼 길-게 주더라구요,
알바 언니가 잘라주시면 요거 그냥 돼지껍데기마냥 싹둑싹둑 자르게 되는데요,
막창은 창자 방향에 수직으로 잘라서 동글동글하게 드시는게 제일 맛있어요- +_+
3인분 단위로밖에 팔지 않는다는 게 좀 흠이긴 하지만,
2명이서 3인분 거뜬하더군요 ㅋㅋ 3명이서 6인분도 먹었습니다, >_< 훗 ㅋㅋㅋㅋ
참고로 요거 드시다보면 막창이 적당히 굽힌 후에 기름이 떨어져서 밑에서 불이 치솟아오르기도 해요-
저희는 그래서 막창 몇조각 완전히 홀라당 태우기도 했어요 ㅠ_ㅠ
불이 올라오면 먼저 불판을 치워주시면 돼요, +_+
후다닥 불판부터 대피시키고 나서 환풍기를 살짝 올리면 알바언니가 와서 불을 꺼주십니다 (응?) 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3:3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