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만족스러운 저녁식사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인테리어도 세련되게 잘 해두었고, 종업원분들이 약간 서툴긴 했지만 그래도 친절하시더군요.
뭐 탑클래스의 서비스는 아니었다고 해도 열심이셨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따끈한 밥이 가득 담겨나오고
(예전에 어떤분이 양이 적다 하신것 때문인지)다 먹으면 한번 더 리필해 주는게 너무 좋더군요.
전 오늘 샐러드 한접시에 제 거 두번먹고 안먹는 친구것도 리필해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전 돼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맛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사실 눈 튀어나오게 맛있다! 이런건 아닐지라도
그정도면 즐겨 먹을만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볶음밥류를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격은 사실 약간 비싸죠. 육천원이면 다른 밥들에 비해서 좀 세긴 합니다. 전 오늘 얻어먹었지만요.
그래도 학기초에 후배들 데려가 밥 사주거나(이쁜 후배들에 한정) 특별한 약속 있고 할때
들러서 한끼 먹고 나오기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늘 치킨볶음밥을 먹었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새우볶음밥을 먹어볼 생각입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05:5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