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무심코 눈을 비벼댔는데,
그 직후부터 오른쪽 눈에 심한 이물감을 느꼈습니다.
거울을 아무리 들여다 봐도 뭐가 들어간 것 같지는 않고,,;;
자고 일어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오늘도 전혀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안과를 가야겠다 싶어서,
종암경찰서 근처에 있는 성모안과 추천글이 많길래 그리로 갔더랍니다.
제 양쪽 눈을 이리저리 살피시더니,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며, 점안액 처방을 해주시면서 양쪽눈에 번갈아가며 넣어주라네요,,
1분정도 얼음팩 해주고,,다음주 월요일날 또 오라고 하고,,,
헌데 이 처방이 전에 여자친구가 눈이 시리다고 갔을때랑 100% 동일한 처방인 겁니다..
그때 여자친구도 그다지 호전되는걸 못느끼고 그냥저냥 넘어갔었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성신여대역 근처의 서울아이센터 안과로 갔는데요,,
거기서는 의사선생님이 오른쪽 눈을 보더니,
스크럽 사용해서 세안했냐며,,
면봉으로 슥 닦아주시네요,,
바로 이물감 사라졌습니다..
제가 양쪽눈에 뭐 염증같은건 없냐고 물어보니까,
아주 깨끗하고 상태 좋다고,,
다만 오른쪽 눈이 스크럽 알갱이 때문에 염증 우려가 있으니까 오른쪽에만 하루이틀정도 점안액 넣어주면 된답니다.
지금은 완전 편한 상태구요,,
성모 안과 신뢰가 안갑니다.
툭하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진단하는 것 같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10 00:5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