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술 좋아하는 저랑

나머지 친구들 셋이 어제 갔다왔어요.

둘만 우리학교고 나머지는 다른 학교 였고, 저번에 갔을때도 맛있게 먹었기에 자신있게 데리고 갔었죠.

예전에는 저는 only데낄라만 먹고 친구는 술 못마셔서 사장님이 골드메달리스트?? 인가 하는 칵테일을 서비스로 주셨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친구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그 친구 포함 같이 갔다 왔드랬죠.

전 칵테일은 별로 안좋아해서 데낄라만 먹고 나머지는 non알콜 2개랑 준벅 하나 (술 좀 더 넣어달라 해서) 시켰어요.

다들 칵테일이 맛없다고 얼굴을 찌뿌리더군요.. 그 친구들은 술을 잘 못마셔서 논 알콜 칵테일만 먹는데 말이죠 ... 저도 맛을 보았는데 그냥 음료수들을 섞어 놓은 맛이...

예전에도 무슨 행사할때 갔을때 콜라를 시켰더니 (콜라가 2000원인가 3000원인가 그랬는데) 냉장고 pt콜라를 꺼내서 따라주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군요. 김이 다 빠져서 결국 말씀드리고 바꾸려 하니 다른게 다 김이 빠졌다고 해서 오렌지 주스로 바꿔 먹었었죠.

황도를 서비스로 주셨지만 .. 저만 혼자 데낄라 맛나게 먹은 것 같아 친구들에게 미안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이 안계셔서 그런가 하는 생각 까지.. 전에 사장님이 만들어 주신 칵테일은 맛있었는데 ㅜㅜ

데낄라 좋아하시는 분 추천! 칵테일은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