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이고, 왔다갔다 하다가 종종 들러서 뭔가를 사먹곤합니다.
전반적으로 괜찮은거 같아요.
<와플>
와플을 주문후 구워서 즉시 선풍기로 식혀서 주십니다.
개강후 바빠지면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으나, 뜨거운 와플을 바로 바람으로 식혀야.
좀더 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이점은 참 좋네요. 생크림+시럽이 추가되는데,
블루베리 시럽을 넣어 먹는게 꽤 괜찮습니다. 하지만 생크림 양은 적어요.
(많이 넣어달라고 해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떡볶이>
쌀떡인거 같습니다. 쫀득하고 식감도 괜찮습니다. 달다는분도 계시는데 제입에는 약간 매콤하네요.
참살이길 핫떡소스와 유사한 느낌이고, 개인적으로는 달떡보다는 훨씬 낫다고 평가합니다.
양도 적지 않고, 튀김도 약간 들어있습니다.
<튀김>
소량을 자주 튀기시는것 같습니다. 고구마튀김은 두깨가 조금 얇다고 느껴지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주문하면 냄비에 담아져 나오는데, 저한테는 양이 좀 아쉽네요.
튀김옷이 다른집에 비해서 상당히 바삭하고 맛있는 편입니다. 함께 먹은 사람의 표현을 빌리면,
튀김옷이 치킨옷 느낌입니다.
<밥>
아직 개시하지 않은 메뉴입니다. 모든 밥에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치즈밥, 알치즈밥, 김치치즈밥, 고구마치즈밥같은 식입니다.
9월부터 판매하신다고 하니 기대중입니다. 3500원이에요.
<핫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전 부산출신이라 정작 '부산어묵'이 뭔지 잘 모릅니다. 이부분은 패스할게요.
(상당히 광고하시는 부분인듯 했습니다만.)
<순대>
그저 평범합니다. 순대맛은 어느집이나 비슷한거 같아요. 일정수준범위안입니다.
아직 새 가게라 그런지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입니다.
친절함도 느껴져서 괜찮습니다.
하지만 분식집이면서 김밥과, 면류가 없다는것은 참 슬프네요.
아마도 코앞의 김밥천국, 옆의 국수집등을 고려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떡볶이+튀김+어묵이라는 기본조합으로 승부가 될듯합니다. (와플은 부가적으로.)
한번쯤 가보세요. 오픈이후 방학인데도 꽤 사람이 드는걸 보면,
개강하면 다소 붐빌듯한 인상입니다.
덧. 알바모집 공고가 붙어있다가 떨어진후. 왠 남학생하나가 알바를 하고 있던데.. 초보인듯 합니다..재밋었어요..ㅎ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19:07: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