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제주도 3박4일 여행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은 숙소를 발견해 후기 겸 홍보하고자 이 글을 씁니다.

숙소 선택에 있어 가장 중점은 둔 것은 이왕이면 제주도 마을 안에 있어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느끼고 싶었기에 우선적으로 호텔을 제외했습니다. 호텔이야 서울에서도 호캉스 등으로 자주 갔었기에 이번에는 좀 다른 곳으로 예약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검색을 통해 발견한 곳이 둥둥스테이였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약간 펜션같은 2층집으로 보였고, 주로 한달살기를 하는 곳 같아서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로 바다가 5분 정도되는 거리인 것도 좋았습니다. 또 여행 일정이 주로 서쪽에 있는 것도 숙소 결정에 한몫 했습니다.

해서 둥둥스테이에서 3박 4일을 머물렀는데 좋은 점을 많이 느껴서 이 글을 씁니다. 먼저 일단 주변이 조용합니다. 주변에 대체로 주민이 살고 있는 곳이 많아서 그런지 밤되면 조용해져서 편안하게 쉬기 좋습니다. 이런 숙소 주변의 밤 분위기나 풍경이 제주도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아서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밤에 찍은 사진이 흔들렸네요 ㅎㅎ;) 그리고 한달살기 위주로 운영되는 곳이라 방 인테리어 부분이 진짜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안에 조명이 잘 되어있고 홈바같이 잔도 구비되어 있어서 저녁에 분위기 내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등어회 포장해와서 거실테이블에서 술과 함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편의점이 가까운 것도 좋았습니다. 자동차로 3분 안팎되는 곳에 CU편의점이 있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위치가 표선면 아래쪽에 있어서 성산일출봉도 가깝고, 월정리해수욕장이 가까웠습니다. 자동차로 금방금방 갔다왔던 기억이 있네요.저는 사용안했지만 둥둥스테이 마당에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나중에 또 오게되면 흑돼지 사와서 바베큐도 해먹고 싶더라구요 ㅋㅋ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2층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하면 아주 좋습니다. 또, 2층이니까 여러 명이서 가도 좋고, 소수인원으로 가도 넓게 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각 층마다 방이 하나씩 총 투룸이구요. 2층에서 테라스로 나갈 수 있고, 외부에서도 테라스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여기가 한달살기 위주로 운영이 되어서 호텔처럼 매일매일 관리가 어렵지만 위에 언급한 편의점 근처에 클린하우스가 있어서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 음식물 쓰레기 처리하기가 용이했습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제주도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종량제봉투가 없고, 티머니카드를 활용해 처리하더라구요. 그래서 만약 가게 되신다면, 티머니카드도 챙겨가시는게 더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편의점에서 구매도 가능하구요. 다음에 또 제주도에 가게된다면 둥둥스테이를 한 번 더 가려구요. 그만큼 여행동안 편안하고 재밌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https://jejuddstay.modoo.at/
둥둥스테이 홈페이지구요.

고파스보고 예약한다고 사장님께 말씀하시면
보름 이상 숙박시 10%, 보름 미만 숙박시 5% 할인해주신다고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7 18: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