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에서 좀 먼가? 목동이야. 그래도 맛게에 써달라는 사람이 있어서 쓸게.
목동 아파트 10단지. 1015동 건너편에 있어.
상호명은 "양천 식당" 수년전에는 1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허름한 판자집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3층짜리 궁전같이 생긴 집에서 장사함...보신탕 집이 3층이야...이정도면 알겠지?
1층이 주차공간이라 실질적으로는 2층이지만,,,

여기 장사하는 분의 형님이 내가 아는 놈 큰아버지야.
들은 이야기로는 궁궐건물 짓고, 가족들 다 최고급형 세단 하나씩 있다네.
주인도 아닌데 큰아버지는 에쿠스고,,,딸들도 다 외제차를 끌고 다니고,

복날이 되면 요 앞에 왕복2차선 도로에 갓길주차가 쩔어. 차가 못다닐만큼.
내가 어렸을 때, 번호판에 지역명 있을 때, 강남권은 물론 지방 번호판도 심심찮게 봤으니까.
경찰이 따로 몇명와서 교통정리도 했던 기억이 나네..


보통 1인으로 탕 나오는거 팔구천원하지?
최근에 가본적이 없어서...
대충 만원이었던듯. 가격은 좀 쎈가? 전골은 2만 1천원이었고,
난 어렸을 때부터 여기서 많이 먹어서, 다른데가 맛없더라고...그래도 한번 가볼만해 ㅋㅋ
집에 있는 애완견 생각나서 못먹겠다고 하는 놈들, 한번먹고는 애완견이 애완견으로 안보이더란다.

관심있는 사람은 네이버에서 양천식당 검색해봐-

오는 길은

1.목동역(5호선) 5번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20m 걸어가면 마을버스 타는 곳이 있어. 
사람들 줄서있을거야. 그거타고 7단지,8단지를 지나서, 9,10단지 사잇길로 들어간다. 
쭉 들어가서 삼거리에서 좌회전 할거야. 그럼 교회지나서 바로 내리면 된다.
정류장 이름은 "9단지 B상가" 다음 역인데.."1014동 앞" 이었나...기억이 안나네 ㅋㅋ 미안..ㅋㅋ

2. 오목교역(5호선)에서 1번출구로 나와서 왼쪽으로 가면 사람들 줄서있어 마을버스 타려고.
그 줄이 아니라. 거기 근처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6648번 마을버스 타면 된다.
내리는 곳은 똑같아. 중간에 목동역에서 타는 마을버스랑 노선이 겹치거든.

택시는 "1015동/1014동"  나 "광현교회" 이라고 하면 대충 다 알아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