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 가르기를 요구하는 극단적인 주장은 다양한 목소리를 담지 못하게 합니다.
감정에 치우친 댓글로는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온건한 대화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우리, '이야기'를 합시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학관 밥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가격도 특별히 비싸지 않고, 리필도 되는 백미밥입니다.
단체급식이 다 그렇듯 '찐 밥'인지라 찰 지고 윤기 흐르는 탐스런 밥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먹어줄 만 합니다!
허나 그래도 아쉬운 점은, 좀 더 촉촉하고 따뜻했으면~ 하는 겁니다;
학관 밥은 항상 꼬두밥인데다가, 선반 위에 잠깐만 있어도 윗부분이 금새 마르고 차가워져서
지금 보다는 조금더 질게 밥을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주로 먹는건 잡곡밥입니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건강해 볼까 싶어서...)
잡곡밥은 다 좋은데, 명칭이 틀렸습니다.
'검은콩,흑미,보리밥' 이라고 해야 옳지요-_ -;

항상 같은 잡곡밥만 나온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ㅠㅠ
이것들 외에도 조, 수수, 기장, 율무, 팥, 밤, 녹두, 메밀, 녹쌀, 등등이 있고
콩만으로도 서목태, 강낭콩, 완두콩, 백태 등 다양하고
현미나 찹쌀을 섞어 지을 수도 있건만, 어째서인지 같은 종류만 계속 나와서 질리게 되더군요
(검은색 잡곡이 정력에 좋다던데 혹시..??!!)
고등학교 급식에서는 매일 기장밥, 차조밥 등등 다른 종류의 잡곡밥이 나왔던 것을 생각하니, 씁쓸~합니다.ㅋ

좋아하는 잡곡밥이 있다면 댓글로 달아봅시다 'ㅁ'

다음에는 '김치'에 관한 후기가 올라갑니다~ 기대해주세요!ㅎ

저는 모니터요원이지만, 또한 저는 한 명의 고대생일 뿐이고, 제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그러니 제 후기에서 틀린 부분이 있거나, 자기 생각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꼭 달아주세요-♥

이 "후기"는 고려대학교 학생복지위원회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