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단체가 아닌 혼자 혹은 소규모로 집회에 나가시는 분들 중

 밥 안드시고 가는 경우

혹은 정오쯤에 시청 근방에 있다가 가실 분들

혹은 나가는 김에 근처 맛난거 먹어보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쓴 글입니다.

삼청동 안국동 명동 지역의 맛집을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제가 가본 음식점 중심으로 쓰겠습니다. 숙제 때문에 설명은 길게 못할거 같네요)

[1번사진]
1번사진은 삼청동 지도입니다. 왼쪽 아래부분 E자로 길 표시되어 있는 곳이 청와대입니다.

1. 먼저 가장 최근에 가본 음식점은 삼청동 빈스빈스 입니다. 카페 이구요. 이집은 와플이 유명합니다. 저는 아이스크림 와플을 먹었는데, 하겐다즈 두 덩이에 각종 과일이 올라갑니다. 제 기억으로 아이스크림 와플이9800원 했구요.

일단 와플 자체가 맛있습니다. 어떻게 반죽하였는지 좀 배우고 싶더군요 ㅋㅋ. 잘 구워지기도 했지만 적절한 달착지근함이 좋더군요.

이와 비교해 볼 곳은 학교근처 의대쪽문 앞 카페인데요 (이름이 기억 안남) 이 집도 하겐다즈 두덩이 올라가고 가격은 만원 좀 넘죠. 근데 이 집은 와플이 너무 무겁습니다. 개인 차가 있겠지만 홈메이드 카스테라반죽에 견과류를 섞은 느낌이 납니다.

또한 비교해 볼 곳은 일민미술관의 1층 카페 (역시 이름이..ㅠ) 인데요. 이 곳은 제가 가보지 않았지만 같이 간 친구 말로는 역시 일민미술관보다 더 맛나다고 하더군요

2. 사진 맨 위의 눈나무집입니다. 떡갈비로 유명합니다. 김치말이 국수도 맛있었습니다. 가보면 방문 연애인 사진 잔뜩 걸려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떡갈비보다는 김치말이국수가 더 인상깊었습니다. 맛있더군요. 떡갈비는...담양(전라남도) 톨게이트 옆 원조 떡갈비집이 더 맛나긴 했지만..너무 멀고(ㅋㅋ) 이 집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으나 양이 좀 적더군요 OTL

서울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저는 김치말이국수 추천합니다.

3.서울서 두번째로 잘하는 집

이 집은 팥죽으로 유명합니다. 저번에 가보려고 했으나 단체손님크리로 못들어갔습니다. 나중에 가 볼 예정이구요.

어째 삼청동은.. 돌아다니기만 많이하고 음식점을 별로 가보질 못해서 여기까지..
(참고로 삼청터널과 성대후문쪽 산길을 계속 가면 한성대입구역 까지 갑니다..실제로 걸어본 1人 ㅋㅋ)

[2번사진]
인사동에서 삼청동 가는 중간쯤에 해당하는 골목입니다. 인사동 북쪽 입구에서 길 건너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번에 시위 나갔을 때 한번 둘러보니 이 길 골목골목에도 전경들이 깔려 있더군요..

1. 천진포자
중국인이 하는 가게인데, 불친절합니다. ㅋㅋ 원래 먹쉬돈나가 있던 곳에 있구요. 가게가 두 개인데 둘 중에 만두 파는 집으로 들어가세요.

발효한 만두피에 육즙이 흐르는 만두소가 들어가 있습니다.(소룡포를 생각하시면 될 듯)

메뉴는 4가지 입니다. 고기, 해물, 부추, 구운만두(이름은 기억이..) 이렇게 4가지입니다.

현금만 가능합니다.

아...포장도 가능하구요. 발효피라 그런지 약 1~2판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2. 먹쉬돈나
먹고 쉬고 돈내고 나가 혹은 먹고 쉬지말고 돈내고 나가 의 줄임말이라더군요..

떡볶이 집인데.. 이 집도 꽤나 유명합니다.

특히 모짜렐라 치즈를 대량 투하한 치즈 떡볶이가 맛나죠.. 여러 메뉴를 섞어서 주문 가능하구요..

가게를 큰 곳으로 이전했는데도 줄서서 기다려서 먹더군요... 이전하기 전에는 1시간 반쯤 기다려서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숙제 때문에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각혈)

라면 땡기는 날도 맛나다곤 하는데...가보지는 못하였습니다.



 

[3번사진]-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보시다시피 명동 사진입니다. 사실 명동은..저보다 더 잘아시는 고파서들도 많을 듯.

1. 월드 원 카레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명동성당 옆 충무김밥 이라는 곳 2층에 있습니다.

이 집은 치킨카레가 특히 먹을 만 한데, 치킨 반마리 통째로 튀긴 것 위에 카레를 뿌려서 밥과 함께 줍니다.... 비범하죠

그 밖에 대충 오므토토마토의 기분으로 카레+밥+각종 토핑 이렇게 음식이 나옵니다.

사실 치킨카레가 가장 나은 듯 합니다. 가격대비로 보아서도요.

그리고 토핑만 바뀌므로 음식이 상당히 빨리 나옵니다. 카레 맛이 매운맛 안매운맛 두 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토핑 말고 나머지는 모두 리필 됩니다.

2. 하동관
4시30분에 문을 닫아 버리기 때문에 저도 가보지 못한 곳입니다. 식객에서도 나왔죠. 정말 진한 국물의 곰탕집이죠. 안 가봤으니 설명은 패스~

3.명동교자
서울 상경하고 얼마 안되었을 때 명동가서 처음 가본 음식점입니다. 가격이 싸다고는 할 수 없죠. 양도 좀 많음. 현재 맛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너무 오래 전에 가본 곳이라.

4.딘타이펑
엄지손가락만한 만두 10개에 만원이 넘는 소룡포를 판매합니다. 맛있지만 갈 때마다 현재 자신의 무능력함을 통감할 수 있는 음식점이죠. 언제쯤 저 만두 배터지게 먹어볼까..

5.꽁시면관
위의 무능력함 때문에 가는 곳입니다... 약간 더 값싼 소룡포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도 약간 더 싸집니다. 맛 없는것은 아니지만..지도 맨 아래 있습니다. 글자 때문에 가려졌군요

6.미스터 도넛
체인점이지만 감히 맛집으로 올리겠습니다. 많이 먹어 본 도넛집으로 던킨도넛, 크리스피도넛, 미스터 도넛이 있는데요. 크리스피도넛이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설탕물(?) 맛에 먹는다면, 미스터 도넛은 쫄깃쫄깃한 식감에 먹는 도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도넛입니다.

명동역에서 을지로입구역으로 내려가는 큰길 따라 내려가시다가 에블린이 있는 사거리의 오른쪽 큰길에 자리합니다. (즉, 지도에서 명동역 바로 위 스타벅스 근처)

[사진이 없는 곳]
1.일민미술관 옆 큰길(종로1가방향)을 따라 조금만 걸으시다 큰길 건너를 보시면 보이는 로티보이란 빵집이 있습니다.

맛있는 빵을 팝니다. 여기는 한 번쯤 가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집만의 오리지널 빵만을 파는데, 정말 맛있어요.

2. 명동 할머니 두부국수집

명동 중앙로를 따라서 쭉 내려가시다(을지로 쪽으로) 조흥은행 넘어서 쭉 더 내려가면 LG Telecom이 나오는데 그 더 넘어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작은 식당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할머니 국수집이 있습니다.

두부국수를 시키시면 국수가 무한리필 됩니다. 이 집은 이거하나 믿고 갑니다. 가격도 무지 싸구요.

참고로 위의 음식점들은 대부분 네이버 검색으로 후기를 읽으실 수가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신다면 네이버에 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