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친구랑 출출해서 다녀왔거든요~
근데 문닫으시면서 창문에 뭔가를 붙여놓으시길래 궁금해서 가까이 보러갔더니
'오늘 빵이 다 떨어져서 문닫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런 글이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뒤돌아서는데 아저씨가 잠시만요!!라고 하시더니
들어가서 포도주스......심지어 델몬트!!를 두개 꺼내주시면서 정말 죄송하다고 내일 다시 찾아와달라고 하시더라구요ㅜㅜ
저희는 사먹은것도 아닌데, 포도주스도 주시고ㅜㅜ
제가 이런 작은거에 혹하는 성격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감동이었어요ㅎㅎ
아직 먹어보지 못해서 맛추천은 못하겠지만, 서비스나 주인아저씨의 마음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ㅎㅎ
아 그리고 비아옆 곱창아저씨는 이제 안오신다네요ㅜㅜ
오늘 고른햇살 언니한테 들었는데,
많이 팔리기는 하는데 원가에 비해 수익이 너무 안나서 이제 안하신다고 하셨데요ㅜㅜ
그래서 지금은 동생분 혼자 닭꼬치만 파시는.......안타깝네요 종종 사먹었엇는데ㅜ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4-28 20: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