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지 어디가냐 어디갈까 이러다가 갑자기 고파스 국밥집 리뷰가 떠올라서 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워낙 순대국류를 좋아하고 대구갔었을때 돼지국밥?이라고 하나요??
그걸 못먹어본것이 아쉬워서 오늘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장사 안하신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훼이크고 일주일 정도 영업을 쉬신다고 하시네요.
4500원 이벤트와 입소문을 타고 학생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가게 운영이 잘 안되는 듯 하더군요.
아무래도 가게를 처음 하신 것 같던데 (지극히 개인적 생각입니다.)
동네 상인 한분이랑 얘기 하시는걸 얼핏 들으니 잠도 못 주무시고 인력도 좀 보충해야 할 것 같고 미흡한 점이 많아서
이거저거 더 보충하고준비가 끝나면 오픈 다시 하신다고 하시네요.
저희가 갔을 때 서울말 쓰시는 덩치 좋으신분, 그리고 빨간 두건을 쓰신 부산말 쓰시는 두분이 계셨는데
처음 세팅이라던가 손님 맞을 때 준비 등등이 아직은 조금 미숙한 부분이 보였습니다.
반찬이 조금 늦게 나온걸 빼면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맛이 어떤지 계속 물어봐주시고 옆 테이블에 앉으셨던 분이 국밥에 대해서 뭔가 얘기할때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또 서비스가 좋았던건 당분간 영업 안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망설이던 저희를 맞아주시고
오늘은 점심에 가게 들리신분 모두 꽁짜로 국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ㅠㅠㅠㅠㅠㅠ 흐엉 감동
오늘 너무 좋아서 다음주 새로 오픈할때 다시 오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술국 시켜놓고 소주먹는거 좋아하는데 아마 다음주중에 한번 찾겠네요.
아무튼 저는 국밥집 좋았어요. 이번주 쉬고 다음주에 다시 가야겠네요. ㅋㅋ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5-01 04:30:51:
